이보다 더 쉬울수는 없다!
오늘은 초초간단 레시피(랄것도 없는) 요리를 소개할게요.
어제 점심을 빵식으로 준비하는데 아스파라거스를 구워먹고 싶더라고요. 그런날 있잖아요.
딱 아스파라거스 삘인 날! 그쵸? ㅋㅋㅋ
그런데 아스파라거스가 집에 없어서 마늘종으로 대신해볼까 싶어 구웠더니 이거 왜 맛있어요?
아삭한 식감은 아스파라거스가 좋지만 단맛이 올라와서 마늘종 엄청 맛나네요.
감자튀김처럼 손으로 집어서 다 먹었어요 ㅋㅋㅋ
라면 못끓이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슈퍼울트라 심플요리!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마늘종을 다시 보게 될거예요.
재료: 마늘종, 올리브유, 허브솔트, 후추
1. 마늘종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안그러면 기름이 다 튀어요- 제가 해봄 ㅋ)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뿌린 뒤 올립니다.
2. 센불에 재빨리 볶아 사진처럼 노릇노릇하게 색이 변하면 불을 꺼주세요.
3. 허브솔트 약간, 후추 약간을 뿌려서 섞어주면 완성!!
짱 쉽죠? 너무 쉽죠?
앞으로 우리 맥주안주도 마늘종으로 하기로 해요.
감자튀김보다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고요 ㅎㅎ (계절한정 ㅎㅎ) 이거 너무 쉽고 빨리 만들 수 있으니까 자주해달래도 좋을것 같아요.
저녁에 맥주안주로 먹고 싶었는데 곰이 과식해서 술을 거부하는 바람에 혼자먹기 심심해서 안먹고요. 대신 오늘 점심에 또 해먹었습니다.
300g 한봉 꽃대만 자르고 다 때려넣기 ㅋㅋㅋ
살짝 아삭한 식감을 살리려고 오늘은 좀 덜 볶았더니 식감은 좋아졌는데 단맛이 사라졌어요.
사진으로도 차이가 보이시죠? 왼쪽에 아삭이 버전 말고 오른쪽 칙칙한 물렁이 버전을 강력추천합니다. 단맛 폭발이네요.
아스파라거스보다 싸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가 훌륭한것 같아요. 마늘종 튀김도 맛있는데 그건 번거로우니 더 건강하고 간편한 구이로 즐겨야겠어요.
이제 마늘알이 굵어지면 마늘종철이 끝나요.
아직 나올때 얼른 사다 만들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냉장고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 마늘종도 구해주세요.
오늘은 6월5일 환경의 날 입니다.
5월의 반 이상 비가오더니만 간만에 날씨가 좋고 남산타워가 보일 정도로 공기도 괜찮아서 기분이 좋네요. 날씨가 안좋을때 우리도 같이 기분이 안좋은건 어머니 자연(morher nature)과 우리가 연결되어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하지요?
기후위기를 막기위해 탄소배출을 줄여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지경이 되었는데요. (필환경)
탄소배출 줄이는데 채식은 매우 큰 효과가 있어요. 건강에도 좋은건 두말할 필요 없고요.
맛있는 채소요리 많이 드세요.
저도 맛있는 채소요리 많이 만들어보고 부지런히 공유할게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며 작성한 포스트….
내 커피는 도대체 언제나오냥… 대기 2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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