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잘 하려고 읽었다가 내 몸은 내것이 아님을 깨우치다. <30일간의 간헐적 채식>, <맛있는 채식, 행복한 레시피>, <채식연습> 2022년을 비거뉴어리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 페스코 3년차지만 비건으로 모든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처음이라 뭘 해야할지 몰라 이 책을 찾게 되었다. 평소 고기만 제외하는 식단에 멸치육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뭐부터 하면 좋을지 궁금했다. 책 제목의 ‘간헐적’ 이라는 단어도 맘에 들었다. 아직은 완전채식인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한달간 간헐적 채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이 들어있을것 같았는데 엔 채식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음식, 음양오행과 내 체질에 맞는 음식, 유기농•제철•로컬푸드 같이 지속가능한 시스템에 기여하는 음식 등 식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174p. 채식이 몸에 좋고 마음도 평안하게 한다고 강의를 해왔지만 정작 식물들 그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먹거리로만 대하.. Book 돋우다 2022.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