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손잡이 수리 대작전(feat. 믹스 앤 픽스 에폭시접착제) 사진의 이 텀블러 어떤가요? 보통의 텀블러랑 다른 점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요 아이는 얼마 전 새 생명(?)을 얻은 텀블러랍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다른 포스트에서 보셨겠지만 이 녀석은 불국사 토함수, 석굴암 감로수도 담았던 역사적인 녀석이구요. 매일같이 들고다녔더니 웬만한 사진엔 씬 스틸러 처럼 등장하는 녀석이랍니다. 커피, 물, 차는 물론이고 맥주와 어묵에다 과일도 담았던 포용력있는 녀석, 새 텀블러를 사다 나른적은 많아도 한 텀블러를 이렇게 오래 & 많이 쓴 건 처음인 녀석이지요. 잘 보면 눈꽃무늬가 그려진 크리스마스 에디션인데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저의 외출 필수템이랍니다. 그런데 우리집 마이너스의 손 곰🐻(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