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구근 심기 2탄)-튤립에 꽃대가 올라왔어요!!! 작년 봄에 사서 예쁜 꽃을 본 뒤 구근을 말려뒀다심어준 튤립에서 드디어 꽃대가 올라왔다. 최근 자라는 모양이 이상해서 망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보니 잎 사이에 꽃망울이... 뾰로롱. 혹시나 하고 다른 잎도 살펴보니 모두가 꽃대를 내고 있다. 아~~ 신기신기 자꾸 드러눕는 분, 위로만 길어지는 분, 아예 자랄 생각이 없는 분, 다른 사람들은 이미 꽃이 피었다고 소식을 전하는데 우리 화분들은 영~ 자기 개성만 강해서 속상하던 차였는데.... 그래도 날이 따뜻해져 베란다에서 밖으로 화분을 내놨더니 효과가 있었나? 아직 꽃을 피우진 않았지만 너무 기쁘다. 튤립구근 심기 식목일에 사다 심은 노~~란 튤립이 졌을때 구근은 살아있으니 다시 심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마늘같기도 양파같기도 한 튤립구근을 .. 식물이야기 2021. 3. 17.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서재편) 오랜만에 올리는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 지요? 드디어 저희집 서재가 정리되었습니다~ !! 컹그레츄레이션~!! 컹그레츄레이션~ 뿜뿜. 책꽂이가 모자라 책장 위와 천장 사이에도, 책상과 리빙박스 사이에도, 여기저기 공간만 있으면 끼워넣었던 장사안되는 중고서점 느낌 시절을 지나 책상 하나를 비우기로 정하고 처분하고 치우는 시간을 건너 책 비우기에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들인 뒤 .... 드디어~ 정리가 끝났답니다!!!! 짜잔~ 제가 학생때부터 쓰던 책상 하나를 비우고요. 옷을 보관했던 리빙박스도 치우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다 정리한 뒤에 안방편에서 얘기했던 (구)책장 (현)그릇장 도 서재로 옮겼어요. 이제야 같은 색깔 같은 재질의 가구들이 한데 모였는데요. 아무래도 서재에 그릇장은 이질감이 있으니 덮개를 씌워..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0. 12. 1. ‘페페로미아’ 에게 사과를...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긴 또 하나의 변화! 식물키우기에 관심이 생기고 또 죽이지 않고 키우게 됐다는 것이다. 전직 ‘프로살초마’였던 나는 열심히 사다나르고 재빨리 죽이는데 선수였다. 우리집에만 오면 식물이 죽는건 식물의 특성은 무시하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서였다는걸 깨닫게됐다. 프로살초마 탈출기 식물 무식자인 나는 식물만 사다 놓으면 다 죽였다. 프로 쇼핑러에 프로충동구매러 이기도 했던지라 우연한 기회에 식물을 발견해서 예쁘면 사다놓고 그저 그 자리에 그 모양 그대로 있어주길 vefu.tistory.com 올들어 볕이 잘 드는 창틀에서 허브도 키우고, 생애 처음으로 텃밭도 가꾸다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식물키우는것에 점점 더 흥미가 생긴다. 더욱이 기후위기의 시대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식물이야기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