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완충재 주방용품을 하나 샀는데 미.쿡.에서 왔더라구요. 제품 박스에 잘 들어있는데다 깨지지도 않는 나무제품인데도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상자에 이렇게 완충재가 한가득 들어 배송됐어요. 상자를 여는 순간 내가 또 괜한 짓을 해서 이 엄청난 애들을 버리게 생겼구나... 후회하고 있는데 박스 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예요. 구수~한 뻥튀기 냄새!! 그건 바로 이 완충재에서 나는 냄새였죠. (먹을뻔ㅋㅋ) 혹시나 싶어 물에 녹여봤어요. 영상에서 잘 녹는게 보이시죠? 알고보니 이 뻥튀기모양 완충제는 옥수수가루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래요. 갖고 놀아도 무해하고 물에녹고 비료로도 사용 가능하다네요. 위 사진처럼 찌꺼기가 남아서 저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렸는데 변기에 넣고 물 내려도 된대요. 땅에 묻으면 수질오염도 막고 비료역할도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