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심기, 발아에서 텃밭정식까지(22. 4. 4~ 5.14) (4월9일) 오이를 지피펠렛에 심은지 하루만에 오른쪽 사진처럼 껍질을 벗고 잎이나오려고 한다. 빛이 드는 곳에 놔둔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연두빛을 살짝 보이는 것이 너무너무 신기하다. 나의 작고작은 텃밭에 오이는 2포트면 충분한데 생각없이 너무 많이 발아시켰다. 게다가 모리님이 주신 씨앗이 얼마나 튼튼한지 발아율 100% 다. 남은 씨앗들을 어쩌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번에 플로깅을 하면서 텃밭을 가꾸시는 이웃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분양을 원하셨다 ㅎㅎㅎ 튼튼히 키워 모종으로 나눔하기로 하고 오늘은 나머지 아이들을 흙에 심어주었다. 계란판을 재사용해서 흙을 담고 스프레이로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뿌리가 들어갈만한 자리를 만들고 뿌리가 다치지 않게 쏙 집어 넣은 뒤 흙을 살살 덮어준다. 15..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