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연결되어있어 오늘부터 마크로비오틱 여름섭생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격주로 제 계절의 식재료로 내 몸에 맞는 좋은 음식을 만들고 같이 먹게 될 것이다. 마크로비오틱 수업은 식재료를 보고, 만지고, 배우는 재미도 있지만 같이 수업듣는 수강생들과 얘기하는것도 큰 재미다. 지난번엔 채식에 관심있고 비건을 해보려고 온 분들이 자기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이번엔 요가를 하시는 분들이 다수라 이미 섭생을 잘 하고 계셨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최근 관심사에 대해 얘기 나누는데 요즘엔 뭐든 새로 사지 않는것과 쓰레기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어떤분은 동물 때문에 채식을 하고, 어떤 분은 제빵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 채식을 하고, 어떤분은 미니멀을 하다가 채식을 하고, 나는 제로웨이스트를 하다가 채식을.. 베푸 에세이 2021.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