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니 좋은가요?? 아직 3월이다. 집 앞에 벚꽃이 만개했다. 기상청 관측이래 2번째로 빠른 개화시기라고한다. 여기저기 지자체에서 벚꽃축제 날짜를 변경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4년만에 열리는 마스크 없는 축제라 모두가 기대에 차 있는 느낌이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꽃이 빨리 피면 꽃놀이 시기를 앞당길 생각만 할 수 있는건가? 지금과 같은 현상은 자연의 경고이고 우리가 해야할 것은 생활방식과 시스템, 태도의 변화인데…. 하루는 꽃이 필 정도로 따뜻했다가 그 다음날엔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는 변덕스럽다고 생각하며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일일까? 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선 때 아닌 토네이도가 발생해 많은 생명이 죽고 한 도시가 폐허로 변했다. 공포의 초강력 토네이도…또다른 기후변화 재앙일까 "일단 이상고.. 베푸 에세이 2023.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