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9 ~ 4.4)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공기가 최악인 날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분식집이 괜찮다고 해서 사먹으러 나갔는데... 흑... ㅠㅠ양도 맛도 퀄리티도 그냥 그랬다. 쫄면 맛집이라더니 부실한 재료와 양. 가격은 왜 6천원이나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뒤에 떡볶이 세트는 8천원. 곰 혼자 먹어도 거뜬할 양이라 배도 부르지 않았다. 자꾸 외식에 실패한다... 😅😅. 외식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만두국 끓였다. 이 얼마나 맛있고 쉬운 메뉴인가? 정말 떡만두국은 사랑이다😍. 비건만두가 이제 정말 바닥을 보여서 아까웠다... 그냥 맛있게 먹고 다 먹으면 또 만들어야지.. 에그 또띠아롤 말고 오렌지랑 비트샐러드 곁들여 브런치. 비트가 철분도 많고 몸에 좋다고해서 즙으로 자주..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4. 6.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22~28) (2021. 03. 22 ~ 03. 28) 솥밥을 한 다음날은 늘 누룽지 상을 차린다. 이 구수한 누룽지가 좋아 일부러 밥을 살짝 눌리기도 한다. 밑반찬을 만들어 두었더니 차리기만 하면되는 쉬운밥상. 된장찌개와 씀바귀나물, 방풍나물, 쑥갓두부무침, 버섯볶음의 콜라보가 훌륭했다. 라면이 먹고 싶었다. 채식한 이후로 라면도 끊어보려고 했는데 그건 아직 불가.. 🥲😅. 대신 튀기지 않아 팜유 사용을 안하는 건면. 식물성 라면을 먹고 있다. (별첨 유성스프엔 팜유가 약간 들어있다.) 모든 비건라면을 먹어본건 아니지만 식물성 라면중에서 제일 맛있다. 아니 그냥 일반라면들이랑 비교해도 맛있다. 튀기지 않고 식물성으로만 만들어 지구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더 나은 선택이다.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정면 끓여 콩나물 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29. 겨울에 제맛인 갱시기죽 만드는법(pesco) 갱시기죽을 아시나요? 김치콩나물국에 밥이랑 떡 또는 라면을 넣어 같이 끓여먹는 경상도 음식이에요. 같은 음식도 계절에 따라 맛이 다르잖아요? 김장김치가 맛이드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갱시기죽!! 찬밥 남았을때 활용하기도 좋아요. 저는 가래떡을 썰어넣고 끓이는걸 좋아하는데요 가래떡을 썰어넣으면 식감도 좋고, 김치 때문에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다먹고 나면 속이 후끈해지는 음식이랄까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ㅎㅎ 그럼 시원한 갱시기 죽 같이 끓여볼까요? 재료: 김치 1/2포기(큰포기는 1/4포기) 콩나물 1봉, 가래떡(떡국떡 한줌), 김치국물, 마늘, 파, 국간장, 멸치육수, (김가루, 깨소금- 부재료), 밥, 1. 먼저 멸치육수를 준비합니다. (비건채식 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에서 채수를 준..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2. 5. 배추요리 3탄 - 얼큰 배추장국(pesco) 날씨가 추워졌어요. 내일은 영하로 내려간다고해서 창틀에 내놓은 화분을 급히 들여놓았네요 ㅎㅎ 저는 추운게 참 싫었는데 겨울이 춥지 않으면 각종 해충들이 죽지 않아서 다음해 농사도 망치고 매미나방같은 생각지도 못한 피해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추운게 싫지만은 않아요 ㅎㅎ. 올 겨울은 작년처럼 영상 20도다. 남극의 눈이 다 녹았다. 그런 뉴스는 들리지 않을정도로 조금은 추웠으면 좋겠어요. 또 날이 추워야 더 맛있는 음식도 있잖아요. 청국장이라거나, 붕어빵, 호빵이나 .... ㅋㅋㅋ 제가 오늘 소개할 이 음식도 추워지면 생각나는 맛난 음식인데요. 배추와 무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면 다른 반찬이 별로 필요없는 메뉴죠. 바로바로 얼큰 배추장국!!! 제철배추와 무에서 나오는 자연단맛이 예술인 뜨끈..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