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피클(ft. 한살림 오곡명초-vegan) 초롱무로 담그는 무청김치가 먹고 싶어서 양재 하나로클럽에까지 다녀왔는데요. 없더라고요 ㅠㅠ 김치담는 큰 스텐양푼까지 다 꺼내두고 왔는데 … 없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할 수 없이 돌아서는데 총각무가 보였어요. 다른 애들은 다 김장비닐에 한개씩 포장되어 있구만 얘는 이~ 쁘게 나체로 있어서 덥석 집어왔어요. (무無포장에 반한다😍) 옆에 버려져 있던 파프리카 박스에 쏙 넣었더니 딱 좋지 않나요? 흙도 안떨어지고 포장도 없이 잘 가져왔다죠. 아주 야들야들 칼 들어가는 느낌이 사각한 것이 맛있는 무더라고요. 점점 무가 더 맛있어지는 철이잖아요? 지난번에 담근 오이피클이 달랑 세 개 남을 정도로 바닥을 보이고 있으니 이참에 알타리무로 피클 담갔어요. 알타리 무 피클은 피클계의 신흥강자!! 쌈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