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새우 현미죽(pesco) 요즘 저는 다시 속이 안좋아요. 인간이란 참 간사해서 몸이 안좋을때는 조심하고 안그래야지 생각하다가도 조금 괜찮아지면 원래 하던 걸 자꾸 하게 되는데요. 휴일 전날 밤늦게 맥주랑 안주도 먹고 바로 자고, 그 다음날 커피랑 기름진 디저트도 먹고, 비온다는 핑계로 몸도 안움직였더니 바로 탈이났어요. 미안해 하며 다시 ‘내 몸이랑 친하게 지내기 프로젝트’ 하고 있는데 아직은 화가 덜 풀렸나봐요. 미안.. 몸아… 요즘 제철인 부추와 집에있는 재료로 죽 끓여먹었어요. 창틀텃밭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부추라 향도 좋고 맛있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잘라먹으면 또 자란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신선한 부추로 바로만든 부추새우현미죽 같이 만들어볼까요? 재료: 부추한줌, 자연산 새우2큰술, 현미밥 한공기, 한식간장, 다시마 또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