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밥과 김치말이 국수를 동시에 - 열무김치 묵밥 지난번 담근 풋고추 열무김치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 열무김치는 여름필수 반찬인데다 자르고 어쩌고 할 필요가 없이 접시에 담으면 되니 더 자주 꺼내게 되는것 같아요. 얼마 안남은 열무김치 친구한테 나눔했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문자가 와서 넘 기분 좋았어요. 제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고추가루 없이 담근 풋고추 열무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니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풋고추 열무김치(vegan option) 여름 필수반찬, 열무김치의 계절입니다. 반찬으로먹고, 비빔밥으로 먹고, 국수에 올려먹고 여름에 이보다 더 활용도 높은 김치가 있을까요? 열무, 얼갈이, 감자, 양파, 풋고추, 마늘 모두 이계절 vefu.tistory.com Anyway, 요즘 열심히 냉털중인 저는 남은 열무김치 국물도 해결할 겸 불 좀..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28. 안주와 식사를 동시에, 허브감자 오븐구이&딜 소스(lacto-ovo) 날이 더우니 밥하기 싫고 먹기도 귀찮아요. 그런데도 때되면 배는 고파서 오늘은 배부른 안주로 끼니까지 해결했어요. 날 더우니 자꾸 맥주를 찾게되지요? 밥 먹었는데 맥주 마시느라 뭐라도 곁들이다보면 배둘레햄만 늘어나고요. 그럴때 맥주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감자구이로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해결하면 어떨까요? ㅋㅋ 거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시원한 소스도 알려드릴게요. 날 더운날 오븐을 돌리는건 좀 함정이지만 사실 오븐요리가 불 앞에 서서 뭔가를 하는것보다는 훨씬 쉽고 덜 더워요. 준비해서 오븐에 넣어놓고 멀찍이 있으면 끝!! 다만 후끈 달아오른 주방의 열기를 빨리 식히는 건 중요하다죠. (사방의 문이란 문은 다 오픈) 저는 감자도 좋아하고 페스토도 좋아하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딜은 ‘극호!!’ 일 정도로 좋아하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2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7.19. -7.25.) 곰이 휴가다. 여름휴가는 8월 초인데 리프레쉬 휴가를 일주일 쓴단다. 4단계라 어디 가기도 그렇고… 그냥 집에 있을 계획이다. 내가 전날 양배추를 썰고 있으니 토스트 먹고 싶다고해서 낮에 해주었다. 2개 줬는데 그걸로도 모자라서 하나를 더 먹은건 안비밀… 그것도 나 하나 먹을동안 세 개를 더 빨리 먹었다. 아 … 하하.. 하… 저녁이 되기 전에 밥도 조금 먹었고, 팥빙수도 만들어 먹어서 저녁은 생략하자고 합의봤지만 ㅎㅎ 9시가 넘자 서로 배고프다고 ㅋㅋㅋㅋㅋ야채가 별로 없어서 양배추, 오이, 당근에다 사과랑 천도복숭아까지 있는거 다 넣고, 만두만 구워 올려서 비빔만두 해먹었다. 비가 내려서 습했지만 덥지는 않아 살만했다. 아침부터 폭염경보, 진짜 더웠다. 여행은 못가더라도 어디 외출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7. 26. 콩물화채(vegan) 오늘 정말 너무 더웠죠? 10시가 다 돼가는 지금도 30도가 넘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고 외출하지 않았는데도 머리까지 아프더라고요. 오늘은 중복이에요. 이렇게 더운날은 불을 안쓰는 요리를 해야 진짜 복달임이 되는것 같아요. 요리하다 더위먹을것 같잖아요 ㅎㅎ 오늘 중복 복달임으로 해먹은 콩물화채가 너무 쉽고 맛있어서 블로그 이웃님들께도 소개하고 싶었어요. 이웃이신 ‘미또리양’ 님이 알려주신 요리인데요. 불을 안쓰니 만들기도 너무 쉽고, 상큼터지며 맛도 좋고, 여름철 부족한 에너지도 충전되고 그러면서 아주 든든해요. 재료: 제철 과일과 채소(복숭아, 참외, 자두, 사과, 수박, 오이, 토마토등), 콩국물, 소금(기호에 따라 설탕) 1. 집에있는 과일을 깍둑썰기 합니다. 2. 그릇에 적당히 담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22.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지 않은 토종오이피클(vegan) 오이피클 좋아하시나요? 평소에 즐겨먹지 않아도 파스타나 피자먹을때 없으면 아쉽죠? 저는 시판 오이피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피클링 스파이스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향이 거슬리는데다 쉽게 물러지는것도 많더라고요. 파파팜 밀 마운트 농부님께 주문한 채소박스에 토종오이가 들어있어서 토종오이 오이피클을 담가봤어요. 통통하니 너무 귀엽게 생겨가지고 통으로 담글까 했는데 아무래도 피클용 오이처럼 껍질이 얇지는 않은것 같아서 잘라서 담갔어요. 오이와 딜이 찰떡궁합이라는 말은 지난번 오이 딜 샌드위치에서 한적이 있는데요. 오이 딜 샌드위치(vegan & ovo) 오이 딜 샌드위치 드셔보셨나요? 영국여왕이 애프터눈 티에 즐겨하는 메뉴라고해요. 엄청 예쁜 삼단 그릇에 케이크나 비스킷 마카롱등 티푸드를 잔뜩 쌓아놓고 역..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2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7.12.~7.18.) 셀프김밥 해먹고 남은 야채 몽땅넣고 옥수수도 넣어 야채볶음밥. 계란을 올릴까 하다가 계란도 줄여보자 싶어서 깻잎과 김자반 올렸다. 오이를 넣고 얼음도 동동띄운 시원한 콩나물냉국과 양념깻잎, 잘익은 열무김치, 오이지냉국 곁들여 배불리 먹었다. 야채를 많이 넣었더니 밥을 조금 넣어도 아주 배부르다. 4단계 첫날이라 다시 개인용기 사용이 안된단다. ㅠㅠ 먹고간다고 주문해서 셀프로 포장한 #용기내 케이크도 맛있게 냠냠. ‘밥은 있는데 반찬이 없구나~’ 했더니만 냉장고에 나또가 남아있었다. 밥에 나또 올리고 크래미 전 부치고, 이것저것 꺼냈더니 꽤 괜찮은 상차림이 되었다. 감사히 모두 얌냠. 나는 더위를 크게 타지 않는데 어제 오늘은 저녁에도 참 덥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남들 에어컨 켜는 시기에 처음으로 선풍기를..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7. 20. 3일완성 오이지 담그는법&오이지 무침(vegan) 오이지는 여름 필수반찬 이지요. 오이지 담기에 적당한 가늘고 키가 작은 오이가 있어서 세 팩 사다가 금방먹을수 있는 초간단 오이지 담갔어요. 저는 전통방식으로 소금물에 절인 오이지를 좋아해요. 그걸로 오이냉국 만들어 먹으면 개운하고 시원하면서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잖아요. 속성 오이지는 냉국엔 별로지만 무쳐놓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무쳐먹을 용도로 10개만 만들었어요. 오이지는 보통 한접씩 하는데 너무 귀여운 양이죠? 이 방법은 김장비닐에 넣어 숙성시키는게 일반적인데 저는 그게 싫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숙성시켰어요. 소금도 식초도 들어가는 음식을 비닐에 담으면 미세플라스틱이나 화학성분이 안나올수가 없고 또 한장이라도 비닐을 버리게되니 싫어서요. 그러니 ‘제로웨이스트 오이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16. 애호박 샐러드(vegan) 채소를 구우면 단맛과 감칠맛이 폭발하는것 같아요. 저는 여름엔 카레에도 샐러드에도 안주로도 구운채소 올리는걸 좋아하는데요. 채소를 무쇠팬에 구우면 너무 맛있어요. 채소를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 제철의 가장 값싸고 흔한 채소도 근사한 손님초대요리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할 애호박 샐러드처럼요. 호박이나 가지, 쥬키니, 고추, 파프리카등을 꼭지까지 살려서 길게 썰어 구워보세요. 훨씬 보기에 멋스러워요. 구우면서 소금, 후추. 허브만 뿌려도 맛있지만 거기에 간단한 비니거 소스를 올려 먹으면 보기에도 근사해지지요. 지난번에 소개한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셨나요? 탱글함이 살아있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vegan)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좋아하시죠? 요즘처럼 덥고 습하고 입맛없을때 잔뜩 만들어 뒀다가 시원하게 꺼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16. 살얼음 동동 들기름 막국수(채소버전) 장마인줄 알았더니 폭염이네요. 삼복더위 시작! 땡! 한것같은 기분이에요. 여름은 원래 더운게 정상이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혹서와 폭우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암울한 뉴스를 보니, 우리 더위도 혹시 또 기후위기 때문인가? 하는 불안한 맘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어제 잘 주무셨나요? 열대야 때문에 잠 설친분들 많을것 같아요. 여름에도 따뜻한 국물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런 날은 진짜 시워~ 언 한걸 먹고 싶더라고요. 지난번에 들기름 막국수는 한번 올렸죠? 오리지날 들기름 막국수의 퍽퍽함이 싫어서 한살림 냉면육수를 얼려 부었던, 처음엔 퍽퍽하고 나중엔 시원~ 한 들기름 막국수 버전이었는데요. 들기름 막국수(vegan option) 오늘 날씨 실화인가요? 이렇게 추운 5월이 다 있냐며 아직 겨울이불도 안바꿨었는데 오늘 ..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7. 16. 건조기로 말린 썬 드라이 토마토 & 용도별 저장법(vegan) 맛있는 세아유 토마토가 올해는 이제 끝났어요. 마지막 토마토를 좀 더 오래 먹고 싶어서 남은건 모두 드라이 토마토로 만들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오븐 드라이 토마토에요. 그런데 용량이 적은 우리집 오븐에 말리다가 이 더위에 종일 오븐을 돌려야 할 것 같아서 건조기에 말렸답니다. 건포도처럼 바짝 말리면 그냥 간식으로 집어먹거나 장기 보관하기에 좋지만 제가 좋아하는 식감은 반건조 정도의 살짝 말린 토마토에요. 반찬만들때 넣을 토마토, 마리네이드 해두고 여러모로 활용할 토마토, 소스로 만들수 있는 토마토 세가지로 나누어 만들어두었어요. 건조기로 금방 만드는 썬드라이(썬 아니고 건조기지만) 토마토 만들어 볼게요. 재료: 방울토마토 1.5kg, 마늘, 로즈마리, 올리브유, 허브솔트, 후추, 말린허브 1. 토..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13.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7.5. ~7.11.) 새로 산 감자 한박스10kg, 유기농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자연농 유황감자라 몸에 더 좋은 거라고 한다. 껍질까지 같이 쪄서 음식물쓰레기 없이 모두 먹었다. 자두와 매실청은 덤! 저녁은 #용기내 서 사온 떡볶이. 나는 영 식욕도 의욕도 없어서 곰이 사와서 먹었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깜깜하니 기분이 가라앉는다. 이렇게 먹으면 속도 별로 안좋은데… 기분이 나빠서 의욕이 없고, 의욕이 없으니 아무거나 먹게되고, 그래서 다시 몸이 가라앉는 악순환이다. 곰이 좋아하는 편의점 스타일 메뉴를 집에서 고오급 버전으로 만들어줬더니 너~ 무 좋은 생각이라며 밥을 퍼묵퍼묵했다. 심지어 쌈채소도 두 세장씩 먹었다. 음식 이름이 뭐냐고 물어서 살짝 곤란. 초당옥수수 볶음김치 참치덮밥?? ㅋㅋ..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7. 12. 분주했던 초복 게을러서 고생이다. 올해는 비도 계속 오고 날이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해서 하루는 반팔을 꺼내 입었다가 또 하루는 외투를 꺼내입고, 이불을 얇을걸로 바꿨다가 다시 이불을 꺼내는 등 상황에 따라 대충 살다보니 계절 옷정리를 초복인 오늘에서야 했다. 겨울옷 봄 가을옷 정리해서 넣고 여름옷 꺼내두고, 거실의 데이베드 시트랑 쿠션커버도 싹~ 바꾸고 그러는 김에 비울것도 좀 더 비우고 대청소도 했다. 그런데 오늘은 이런 일을 하기에 좋은 날씨가 아니었다. 너무도 습하고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나고 옷을 개고 있으니 내 살에 먼지며 옷에서 떨어진 것들이 다 달라 붙었다. 발에 붙는 느낌이 싫어 청소기를 몇번이나 돌렸는지 모르겠다. 진즉 했으면 좀 덜 고생했을것을 꼭 미루고 미루다가 제일 안좋은날 한다는 생각.. 베푸 에세이 2021. 7. 11. 채소채소한 하루 어제 아침에 주문한 파파팜 밀마운트의 ‘오늘채소’ 박스가 하루만에 도착했다. 다품종 소량재배 자연농 농부님이 그때끄때 밭에 있는걸 수확해서 보내주시는 채소박스다. 요즘 딜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딜도 추가할 수 있냐고 여쭸는데 예쁜 딜 꽃까지 보내주셨다 ㅎㅎ 덕분에 종일 채소채소한 하루를 보냈다. 어제 저녁엔 지금 나오는 제철 재료로만 풋고추 열무김치 담가놓고, 마지막 남은 세아유 토마토 오래 두고 먹고 싶어서 선드라이(썬 이 아니고 건조기 드라이) 토마토 말려두었는데 오늘 그걸 필요에 따라 나눠 마리네이드도 하고 소분해 두었다. 점심엔 방금 배송온 채소 맛있게 먹으려고 루꼴라랑, 수박을 닮은 오이, 버터헤드레터스랑 토마토로 샐러드 만들어 먹고, 저녁엔 그릴드 애호박 샐러드 만들고 비트잎에 쌈 싸먹었다.. 베푸 에세이 2021. 7. 11.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6.28. ~7.4) 단양이 마늘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마늘빵도 유명하다고 한다. 줄이 너무 길었던 유명한집 말고 시장 초입의 다른 빵집에서 샀는데 환경을 위해 통 내민 손님은 처음이라며 실천하는게 반갑고 고맙다고 마늘크림빵을 통째로 하나 주셨다. 구입한 날은 배불러서 못먹고 리조트에서 아침식사로 먹었다.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충청도에 왔으면 올갱이 해장국을 먹어줘야한다. 충청도가 고향인 울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표준어는 ‘다슬기’ 하지만 꼭 ‘올갱이’ 라고 불러야 제맛인 느낌이다. 고모들이랑 할머니까지 다 모이면 이 올갱이 국을 매개로 추억의 옛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던 기억이난다. 듣고 있으면 재미있었는데 ㅎㅎ 그런데 기후변화 때문에 올갱이도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사장님이 이런때가 없었다며 혀를 내두르신다. ㅠㅠ 올..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7. 5. 부드럽고 아삭한 꽈리고추전 (ovo) 고추로 전 부쳐보셨나요? 올해는 같이하던 지인분의 건강문제로 쉬지만 엄마가 텃밭농사를 짓던 지난 몇년간 이 맘때부터 고추를 많이 줬어요. 집에 고추가 많아 대량소비(?)가 필요할 때 자주 해먹던 음식인데요. 고추를 썰어서 전을 부치는 거지요. 고추전은 보통 반갈라 그안에 속을 채워 부치잖아요? 그건 명절에나 하는 손많이 가는 고급음식이고 그냥 고추만 부쳐도 맛있어요. 저는 주로 면요리 할 때 면만 내기 심심하다 싶어서 곁들이는 전으로 많이 만들어 먹어요. 청양고추, 오이고추, 풋고추 등 어떤 고추로 하셔도 상관없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꽈리고추로 부친 전인데요. 부치고 나도 아삭하고 다른고추들보다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재료도 준비도 간단한 꽈리고추전 만들어 볼게요. 재료: 꽈리고추 한 팩, 자연방사..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7. 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 (6. 21~6.27) 올리브유에 마늘종이랑 토마토 굽고 푸실리 삶아서 고수페스토에 비볐다. 고수페스토가 생각보다 맛있다. 향도 강하지 않고 고소하니 파스타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좀 많다 싶었는데 클리어 ㅋㅋㅋㅋㅋ (저녁은 장보러 나갔다가 감자 핫도그 하나로 때웠다. ) 약속이 있을땐 샤브샤브 ㅎㅎ 여긴 육수까지 사골육수라 좀 당황스러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나를 배려해주셔서 채소랑 버섯만 아주 양껏먹었더니 나중에 죽도 못먹을 정도로 배불렀다. 속이 좀 안좋았는데 뜨끈한 야채가 들어가서 그런가 배도 곧 괜찮아졌다. 죄책감 가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한 채식을 해야지. 간만에 곰이랑 밖에서 만났다 ㅎㅎ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 곰이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외식하러 나간적은 많아도 약속장소에서 만나니 연애할때 생각났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6. 28. 초당옥수수 스프(vegan) 마지막 남은 초당옥수수 두 개는 비건 스프 끓여서 마무리했어요. 초당옥수수 한박스 사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초당옥수수 스프(Lacto) 생크림을 사면 꼭 문제가 있죠. 얼른 써야 한다는 점~!! 고수페스토에 넣고 남은 생크림도 사용할겸 속도 달랠겸 달콤한 초당옥수수로 수프 끓였여요. 초당옥수수는 단맛이 강하고 찰옥수수에 vefu.tistory.com 비건스프는 우유나 생크림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더 맑은 스프가 돼요. 원재료의 맛이 잘 느껴져서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좋아하실거예요. 비건 스프는 채수를 꼭!!! 끓여 넣으셔야하고요. 국물이 맑아서 그런지 옥수수껍질이 더 거슬리니 끓일때부터 체에걸러주시는게 좋아요. 소화도 잘되고 달콤한 초당옥수수 비건스프 지금부터 만들어 볼게요. 재료: 초당..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6. 26. 브로콜리 요리 2탄- 브로콜리 미소된장 무침(ovo) 브로콜리요리 1탄을 올리고 너무 오래 지났네요. 브로컬리 무침 맛있게 먹었다는 리뷰를 많이 받아서 기부니가 좋습니다. 아직 안만들어 보셨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쉬운데 맛있어요. 브로콜리 요리 2탄도 1탄만큼이나 쉽고 맛있는 레시피에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를 활용한 양념인데요. 밥반찬으로 뿐만 아니라 식사빵이랑 같이 먹어도 간단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어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가 이렇게 잘 어울렸어?’ 싶으실거예요. 사우어도우빵이랑 특히 잘 어울리니 한번 꼭 같이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주의할 점은 브로콜리를 데쳐서 ‘물기를 잘 제거한다!!!’ 이 한가지만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는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마요네즈처럼 묽은것보다 점성이 좀 있는게 좋아요. 그래서 시판 유기농 마요네즈 추천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6.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