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EBS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베푸 2021. 4. 20.

 

 

밤에 채널 돌리다가 EBS 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재방송을 봤어요.

 

제가 요리를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니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데 다큐 내용이 충격적이더군요.

 

이웃님들께도 공유하고 싶어서 정리해봐요.

 

흔히 ‘파이토케미컬’ 이라고 알려진 식물의 영양은 색뿐만 아니라 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대요.

 

향을 내는 성분이 곧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향이 줄었다는데요.

 

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화학비료를 활용한 대량생산으로 인해 크기가 커지고 수확량이 늘었지만 맛과 향이 약해지고 영양도 줄었다고해요.

 

화학비료가 빨리 크게 키울 수는 있었지만 속까지 키울수는 없었던거죠. 식물이 영양소를 만드는데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현대인은 50년 전 과거와 비교할때 훨씬 맹맹한 음식들을 먹고 있다고 하네요. 겉모습만 화려한 속빈강정인거죠 ㅠㅠ

 

토종작물이나 자연에서 나는 산나물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는데요. 계절에 상관없이 하우스 재배하는 작물은 향과 영양의 저하가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한겨울에도 오이와 고추를 사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이득인가? 생각해 볼 문제지요.

 

 

현대인들은 그나마도 야채나 곡물, 과일위주의 식습관을 멀리하고 가공식품과 인공합성향을 과도하게 섭취한탓에 부족한 영양소를 스스로 찾아먹는 ‘영양지혜’ 도 잃어버렸대요.

 

내 몸에서 칼슘이 부족하면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이 먹고싶고, 단백질이 부족하면 단백질이 있는 음식이 먹고싶어야 하지만 ‘영양지혜’를 잃은채 가공식품에 중독된 폭식기계로 살아간다고요.

 

‘정제탄수화물+인공합성향’은 최악의 중독조합이라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이 바로 이 조합이지요. (과자, 빵, 피자, 콜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감자칩, 주스...)

 

합성향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향으로 맡는 합성향 외에도 먹는 것 역시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었어요.

 

 

이 도표는 ANDI지수를 나타낸건대요. 숫자가 작을수록 중독될 확률은 높고 필수영양은 적은 음식이래요. 콜라의 영양농도는 겨우1, 최고 농도인 케일과 비교할때 무려 1000배나 차이가 나죠?

 

 

이 방송을 본 뒤론 더 건강한 제철음식을 찾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더라고요. 가공식품 끊으려고 노력중이었는데 이 다큐가 힘을 보태주었어요.

 

제철에 나는 식재료!!

합성향과 가공식품이 없는 식생활!!

자연의 파이토케미컬에 의한 영양지혜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획일화되고 고정된 맛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연의 맛에 더 가까이 가야겠어요.

 

 

길지않고 재미도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보세요~!!

강추!!!!!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맛의 배신(건강을 부르는 향) 1부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맛의 배신(건강을 부르는 향) 2부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맛의 배신(중독을 부르는 향) 1부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맛의 배신(중독을 부르는 향)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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