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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베푸(Our Vegetable &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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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봄(3.23.&3.30.) 올해 우리 생태도시농부학교는 또 이사를 했다.  개발열풍에 도시텃밭러는 매년 쫓겨난다. 작년에 그 밭을 구성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ㅠㅠ 겨우 일년 농사짓고 또 이사라니~~ 새 밭을 알아보는것도 힘들었다. 백평이나 천평 단위도 아니고 50평씩 땅을 빌려주는곳을 찾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새롭게 자리잡게 된 우리 텃밭은 대야미의 개울건너밭 윗밭. 집에서는 더 멀어졌지만 이곳에선 쫓겨날 걱정없이 오래 있을 수 있다.  원래 분양하던 땅이 아니라 새롭게 구획도 나누고 정리하느라 계속 늦어졌다. 땅이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이사도 늦고 줄줄이 미뤄진 상황. 개강 전엔 삽이랑 필요도구만 이사하고, 덜 준비된 상황에서도 무사히 개강을 마쳤다.  산수유 꽃 아래에서의 낭만적인 개강 ㅎㅎ  어렵게 구한 토종감자 재소독도..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4. 7. 28.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3.18.-24.) 오전에 회의가 끝나고 서둘러 모임에 합류했다. 이미 한창 진행된 뒤였다. 내가 없어서 일이 꼬였다는 투정섞인 말이 싫지 않았다. 간식먹으며 샴푸바 만들었다. 올해부터 절기살림은 절기음식보다 절기살이에 더 중점을 두고 활동하기로 했다. 절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공부해보기로 하면서 첫번째 시간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샴푸바 만들기를 함께했다. 조물조물 섞고 뭉치는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잘 말려서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보탬이 되어야지.  간식만 먹고는 배고파서 성아님이랑 같이 국수 먹었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참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아님. 같이 있으면 편하고 밝아지는 느낌이라 참 닮고 싶은 언냐다. 저녁은 남은 콩나물 다 넣고 찌개 끓이고 사다둔 버섯만 부쳐서 간단히 먹었다. 쌈배추를 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7. 28.
  • 솔부추 들깨볶음(vegan) “뭐 해먹지?” 정말 매일 고민하는것 같아요. 장보러 갔는데 생각했던 냉이나 봄나물은 품절이고 솔부추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조리법도 같이 있길래 반찬으로 낙점! 얼른 사왔어요. 솔부추가 토종작물이라는 걸 아시나요? 요렇게 ‘토박이씨앗살림’ 표시가 있는 건 종자주권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에 도움이 되는 토종작물 이라지요.  솔부추 들깨볶음 은 만들기도 쉽도 맛도 훌륭한데 토박이 씨앗이라 더더욱 맘에 들었어요.  그럼 같이 만들어 볼게요.  재료: 솔부추 한 봉지, 들기름, 한식간장, 들깨가루. 1. 스텐팬을 중약불 이하에 예열해 주세요. 스텐팬은 예열이 코팅팬보다 오래걸리기 때문에 먼저 불에 올리고 다른 작업을 합니다. 2. 솔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3cm 정도로 잘라줍니다.  3. 팬이 예열되..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4. 7. 28.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3.11.-3.17.) 날이 따뜻해서 여기저기 꽃봉우리가 보인다. 첫날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 걱정했는데 큰 일 치르는 내내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 어려운 우리는 삼우제까지 지내고 올라왔다. 겸사겸사 몇 년만에 고모님 모신곳도 가보니 맘이 좋았다.  답례떡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에 엄지네를 발견했다. 강릉에 그렇게 오면서도 여긴 처음이다. 일부러 찾아가야하는 위치에 있었다. 결혼식도 아니고 장례끝나고 오는 떡은 안좋아한다는 어머님 말씀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다. 고마운 분들은 직접만나 식사대접 하기로 하고 우리가 먹을것만 사왔다. 집에오니 문 앞에 택배가 잔뜩이다. 빈집인거 온동네 소문 다 냈겠다. 택배주문은 가급적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데(총알배송, 새벽배송 등은 절대 하지 않음) 정기배송시킨 토마토와 많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7. 28.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3.4.-3.10.) 곰 아침으로 따뜻하게 먹고가라고 국수를 만들어 줬는데 곰이 국수를 잔뜩 남겼다. 1인분 밖에 안삶았는데~ 어디 아픈가?? 계획에도 없던 국수를 먹어치우려고 육수를 끓였다. 남은 쑥갓도 해치우려고 듬뿍 넣고 김치랑 냠냠.  낮에 국수에 넣었던 어묵은 빨간어묵세트에서 꺼내 넣은건데 왜인지 매우 맛이 없어 남겼다. 이대로 두면 버릴게 뻔하니 아예 빨간어묵을 만들었다. 이 맛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레시피에 적혀있는대로 라면 끓이듯 만들었으니 이 맛이 맞다면 사람들이 빨간어묵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짜고 맛없… ㅠㅠ 나는 한 개 먹고 곰이 다 먹었다. 밥도 없는데 떡 안넣었으면 먹을거 없을뻔… ㅠ 역시 안하던짓 하면 안된다. 다시는 안사야지. 오후에 모임이 있어서 일 처리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전화받고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7. 27.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2.26.-3.3) 찰밥좋아! 오곡밥을 또 했다. 보름 나물도 좋고 봄동을 꾹꾹 눌러넣어 봄동 된장국을 끓였더니 그것도 달고 맛있다. 묵나물은 나물을 불리고 삶아야하니 시간도 손도 많이가지만 매력적이고 참 맛있다. 농축되고 숙성된 맛이랄까? 9가지를 만들기는 힘드니까 세 명이 3가지씩 만들어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ㅎㅎ 그러려면 주변에 묵나물을 할 줄아는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ㅠㅠ 엄마세대가 지나면 묵나물을 만들어 먹는 사람이 있을까? 천혜향까지 야무지게 입가심.  이건 곰의 상차림이고 나는 원플레이트에 명란젓이랑 꼴뚜기반찬은 없는채로 먹었다. 밥도 곰은 토종쌀 귀도 현미밥 나는 또 찰밥 ㅎㅎ 콩을 더 사올걸 그랬나보다. 넘넘 달고 맛나서 우짜징? 콩장 만들어먹으려고 산건데 콩 자체가 달고 맛나서 밥에넣어 다 먹게..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7. 27.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2.19.-25.) 절기살림 모임에서 같이 세발나물 김밥을 쌌다. 세발나물을 더 잔~ 뜩 넣어야하지만 모자랄것 같아 덜 넣어 아쉽다. 오분도미(또는 현미)에 세발나물과 구운두부만 넣은 이 김밥은 왜이렇게 맛있는지 ㅎㅎ 나물김밥 사랑해요! 날이 안좋아서 사람들이 오전에 장보러 안왔나보다. 왠일로 딸기와 한라봉이 있어 둘 다 사왔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주말에 삶아먹고 남은 감자. 감자는 삶아두면 활용도가 높다. 구워먹어도 되고 밀가루 반죽 묻혀서 부쳐도 되고 손으로 대충 부숴서 수제비 같은 국물요리에 넣어도 좋다. 밥이 잔뜩 있지만 감자를 구웠다. 버터도 좀 덜먹으려고 10g 포션 한개 썼더니 기름기가 거의없는 버터감자가 탄생했다.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네 개나 되는 감자를 다 먹었네. 허허. 종일 뭐 하느라 저녁이 되어..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7. 27.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2.13.-18.) 밥도 있고 반찬도 있고 다 있으니 예쁘게 담아 먹기만 하면된다. Sunnyside up으로 계란도 예쁘게 하나 부쳐서 고추부각이랑 같이 먹었다. 동서가 준 곶감은 하나씩 먹었더니 벌써 끝나간다. 달달하고 건강한 맛. 곶감은 역시 차와 먹어야 입안도 개운해지고 잘 어울린다. 아침에 곰 주고 남은 사과도 땅콩버터와 함께 중간중간 간식으로 먹었다. 과자도 아이스크림도 사다두지 않았다. 좋은걸 잘 챙겨먹기보다 가공식품을 피해야지. 동네에 무인 가게가 생겼다. 거기서도 동물복지 1, 2번 계란을 판다. 소비자의 인식이 달라지면 동네가게의 선반도 달라진다. 우리가 깨어있어야 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얼마만에 만들어 본 계란찜인가? 어머님이 주신 명란을 넣어 만들까? 하다가 따로 담았다. 곰이 저녁먹고 온다기에 나..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스텐팬에 생선 굽는법 여러분 집에서 어떤 후라이팬 쓰고 계시나요? 저는 무쇠를 좋아해서 온갖 무쇠를 다 쓰고 있던 차에 과불화합물 PFOA 의 문제를 알고나서 집안에 남은 코팅팬을 다 비웠어요. 그 중엔 생선팬도 있었지요. (PFOA의 유해성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 ) 코팅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도 비웠다. (Feat. PFOA의 문제와 유해성)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정도 되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새로 전자제품을 들이지는 않고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쓰는 제품을 내놓을 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나는. 전기밥솥을 비워야겠다고 vefu.tistory.com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 해피콜같은 양면 생선팬 하나씩 다 쓰고계시지요? 저도 생선 전용팬이 있었는데요. 코팅팬을 다 비운뒤에도 스타우브 생선팬을 따로 사용..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4.2.5.-12.) 남은 밥으로 당근김밥을 싸먹으려 했으나 당근볶고 지단 부치고 밥 양념까지 하려니 상당히 귀찮았다. 눈비가 오는 날씨라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싶은데 재료가 없어서 손질해둔 토란으로 떡국끓여먹었다. 버섯도 넣고 남은버섯은 기름없이 구워서 건강하게 모두 먹었다. 로마네스코 한송이와 콜리플라워 반송이를 몽땅 넣고 로제떡볶이 만들어 먹었다. 의도한건 아닌데 만들다보니 종일 떡만 먹었네 ㅎㅎ 한쪽 어깨가 결려서 팔도 잘 돌아가지 않고 머리까지 아팠다. 아무래도 잠을 잘못잔듯하다. 스트레칭을 하니 조금 나은것 같아서 한참을 어깨펴는 요가, 폼롤러 스트레칭을 했다. 혼자하기 심심하니 곰한테 이동작 저동작 시키는데 곰이 잘 못따라하니까 너무 웃기고 하란다고 하는 곰이랑 시시덕대고 있으니 재미있었다. 그래 사는거 별건가~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거뉴어리24.1.29-2.4.) 총회 전 마지막 이사회 회의를 일찍 마치고 나물반찬이 많은 식당에서 밥먹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맛있게 비건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비건을 하는지 그럼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하는지 등등을 물어서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찰음식이 있어 예로 들기에 참 좋고 이해도 쉽다.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더라도 고기를 덜 먹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다. 일찍 먹은데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만 먹어서 오후가 되니 배가고팠다. 집에 먹을게 없어서 구좌 당근을 씻어 하나를 다 먹었다. 아주 달고 맛있다. 생당근 조하.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손가락 하나 까닥하고 싶지 않았다. 뭘 먹어야하나 고민하다 감자옹심이 들깨탕이 생각났다. 이거 완제품인데다 비건이다. 버섯만 하나 더 썰어넣고 약불에 데워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거뉴어리24.1.22.-28.) 작고 흠도 많고 못생겼지만 맛도 향도 너무 훌륭한 유기농사과, 땅콩버터와 딸기잼 바른 토스트, 제주당근주스로 아침을 시작했다. 회의가 끝나고 돌아오도록 배가 고프지 않았다. 땅콩버터는 참 든든하다. 비건을 시도해보면 알 수 있다. 고기가 없으면 맛이 없다는건 그야말로 ‘생각’ 이라는걸. 채소만으로도 깊은맛, 감칠맛이 살아있는 요리가 많다는 것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지구와 내 몸에 더 좋고 소화도 잘되며 다음날 개운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 먹고난 뒤에도 기분좋은 음식들. 평소대로 먹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채소 요리들의 매력을 알아가는 일은 즐겁다. 대파와 양배추, 콜리플라워를 잔뜩 넣고 끓이다가 현미떡을 넣어 익힌 비건 떡볶이는 감칠맛 단맛 폭발, 구운 채소만두와 단무지대신 동치미 더해 행..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거뉴어리24.1.15.-21.) 예산회의 끝나고 먹은 황태국. 양도 많고 무엇보다 너무 짜서 다 먹지 못했다. 밥도 상황도 사람도 나도 여러모로 속상했다. 저녁은 채소가 가득~~ 한걸 먹고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쫄면! 무도 썰어 곁들일 무국도 끓였는데 신기하게 초록부분으로 끓였을때와 맛이 다르다. 같은 무인데~ ㅎ 비거뉴어리 3년이면 채소만두를 사온다. 말도 안했는데 곰이 쫄면이랑 같이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사온 채소만두도 구워 곁들였다. 면보다 채소가 더 많아 아삭아삭한 쫄면. 친환경 토경재배 딸기를 주문했다. 땅에서 키우는 토(土)경재배는 너무도 당연해보이지만 요즘은 양액재배를 하는 곳이 많아 귀한 딸기다. 물에 영양을 주어 키우는 양액재배는 딸기야 자라겠지만 그 물을 버릴때 엄청난 해를 준다. 흙도 미생물도 없이 영양만 주어 키우는..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거뉴어리 24.1.8.-14.) 오랜만에 장치랑 우리 예쁜 두 공주님이랑 만나 같이 점심먹었다. 비거뉴어리 기간이니까 계란 후라이는 빼고 해달랬는데 그냥 나왔다. 헉ㅎㅎ 친구한테 건져주고는 잡채에 들어있는 계란지단은 먹었다. (그럼 뭔 차이인지….) 당근이랑 양파 감자를 같이 조린 반찬이 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었다. 오는길에 집근처 제로웨이스트 샵에 들러 베이킹소다 사왔는데 이제 이 코너 그만하신단다 ㅠㅠ 손도 많이가고 장사도 잘 안되고 아무래도 그렇겠지? 다행히 베이킹소다는 남아서 사올 수 있었지만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도 포장도 줄여야하는(&줄이기를 주장하는) 제로웨이스트샵은 어떻게 지속가능 할 수 있을까? 저녁엔 곰이 감자를 갈아줘서 맛있는 제주감자로 감자전도 부치고 내가 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비거뉴어리24.1.1.- 1.7.)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로 세 번째 비거뉴어리~^^ 외식은 비건식이 어려운걸 알고있으니 최대한 비건지향 한 달을 보내보련다. 완벽한 실천을 위해서가 아니다. 새해를 좀 더 생명친화적이고 싶은 마음, 지구를 위한 기도같은 의미로 시작하고싶다. 채식을 하면서 고기떡국을 안끓이다보니 우리집에서 먹는 떡국이 참 다양해졌다. 토란을 넣고 들깨가루로 맛을 내 끓이는 떡국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무를 넣어 볶다가 토란을 넣어 떡국을 끓였더니 더 맛있다. 이 계절 보약이라는 다디단 무가 국물맛을 상승시켰다. 동치미 무 집어먹으며 너무도 맛있게 한그릇 뚝딱. 저녁은 엄마랑 온천갔다가 외식할까 해서 준비를 안했더니 엄마가 컨디션 난조로 차 타기 싫단다. 우리끼리 가기는 또 별로라 다 취소했다. 갑자기 저녁메뉴 고민이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 <전국축제자랑>- K스러움의 현재와 희망을 느끼다 곰이랑 강남교보에 갔을때 너무 웃기다는 리뷰를 보고 이 책을 골랐다. 우리는 이 책이 눈에 보일 때마다 의식처럼 “ 전국~ 축제자랑! “ 이라고 외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노래를 불렀다. “ 딴따따 딴따 따다~ 따라라따라라따따따 따따~ 딩동댕동댕~ 땡~ “ ㅋㅋㅋㅋㅋ 큭큭거리고 낄낄거렸다는 후기와 다르게 나는 읽으면서 별로 웃기지 않았다. ‘창포물 세발공장 컨베이어 벨트’ 나 ‘Berry ginger리’ 같이 빵터진 표현도 없지 않았지만 내가 마이너 개그코드를 가지고 있나? 의심이 들 정도였다. 센스있는 표현과 드립력을 갖춘 재미있는 글임엔 분명하나 2-3페이지에 한번씩 빵빵 터지진 않았다. 내가 꽂힌건 이책의 개그코드가 아니라 K 스러움의 현실을 짚어낸 부분들이었다. 애국심이나 민족주의 같은 것을 .. Book 돋우다 2024. 2. 21.
  • 큰 둥근마 요리법(&보관법) 여러분 마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위가 좋지 않은 체질이라 어릴때부터 마를 많이 먹었어요. 약(?)으로 먹을땐 주로 엄마가 마와 요구르트를 같이 갈아 주는걸 마셨는데 요구르트맛도 아닌것이 끈적하고 묵직해서 좋아하긴 힘들었던것 같아요. 마를 좋아하게 된 건 결혼한 뒤였는데요. 마를 구워도 먹고 전으로도 부쳐먹고 생으로도 먹으며 그 매력에 빠졌어요. 오늘날엔 감자 고구마가 더 익숙하지만 마는 매우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작물이에요. 의 서동이 ‘마 캐는 아이’ 라는 뜻일 정도로 흔하게 자주 먹던 식재료지요. 보통은 막대같이 긴 장마를 많이 아실텐데요. 제가 오늘 소개할 울퉁불퉁 큰 둥근마(대서마)도 아주 매력적이에요. 상온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도 가능해서 여기저기 활용하기도 좋더라고요. 원주에 일손돕..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4. 2. 21.
  •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3.12.26.-31.) 한해동안 각 지역의 논살림 활동을 자랑하는 시간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질감도 느끼고 우리활동에 적용해야지~ 배우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논살림 모임에만 오면 우리 호정언니 칭찬을 듣는다. 사진으로만 만나도 멋진 언니. ‘내 친구에요~’ 자랑하고 싶은 사람 ㅎㅎ 나도 우리지역 발표하고 이야기도 나눴다. 발표회 끝나고 먹은 점심. 오면서 매생이 누룽지먹고싶다 생각했는데 정말로 먹으니 좋았다. 속이 오락가락하는 나에게 따끈하고 부드럽고 좋은음식. 먹고나니 부글거리는 속도 좀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또 생각이 나서 곰이랑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는길엔 김영모 과자점이 있다. 몇 개 없어서 일부러 가야하는 맛난빵집. 특히 이 집 샌드위치는 아주 맛있어서 조금만 오후에 가도 빵이 없다. 곰이 사다달라고..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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