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에 생선 굽는법 여러분 집에서 어떤 후라이팬 쓰고 계시나요? 저는 무쇠를 좋아해서 온갖 무쇠를 다 쓰고 있던 차에 과불화합물 PFOA 의 문제를 알고나서 집안에 남은 코팅팬을 다 비웠어요. 그 중엔 생선팬도 있었지요. (PFOA의 유해성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 ) 코팅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도 비웠다. (Feat. PFOA의 문제와 유해성)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정도 되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새로 전자제품을 들이지는 않고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쓰는 제품을 내놓을 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나는. 전기밥솥을 비워야겠다고 vefu.tistory.com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 해피콜같은 양면 생선팬 하나씩 다 쓰고계시지요? 저도 생선 전용팬이 있었는데요. 코팅팬을 다 비운뒤에도 스타우브 생선팬을 따로 사용..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4. 2. 21. 우리가 사랑한 바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나는 환경문제 때문에 채식을 한다. 공장식 축산이 야기하는 많은 문제점을 알고부터 그 산업을 보이콧 하기위해 채식을 하지만 비건은 아니다. 그리고 비건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해산물까지 먹는 페스코테리언이다. 내가 해산물을 먹는것엔 여러 이유가 있다. 과일 채소처럼 해산물엔 ‘제철’이 있다. 특히 겨울철 땅에 먹을것이 귀해지는 시기에 바다는 반대로 해산물이 풍부해진다. 이는 자연의 이치다. 우리나라처럼 국토의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산물을 즐기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해산물에도 문제가 아주 많다. 바다를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주범이 어업이다. 많은 해양쓰레기를 만들고, 안강망으로 싹쓸이 해 잡으며 필요없는 어종은 죽여 다시 바다에 버리는 등 그 해악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3. 6. 5. 진달래 달래파전 우리씨앗농장에 다녀왔어요. 우리씨앗농장은 토종씨앗을 지키는 곳이에요. IMF때 대부분의 종자주권이 외국자본에 넘어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어요. 예를 들어 우리씨앗인 청양고추를 심으면서도 외국자본에 로열티를 주며 사와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파프리카는 한 개에 400원이나 로열티로 줘야하는 비~~ 싼 채소가 되었죠. 우리 토종종자는 우리가 키워 다시 채종하면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어요. 우리에게 속한 종자가 많을수록 힘도 커지는 일이죠. 그래서 종자를 지키는 일이 주권을 지키는 일입니다. 너무너무 예쁜 토종 콩들을 얻어왔어요. 종자를 거래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살 수는 없고요. 후원으로 돌아가는 우리씨앗농장 회원이 되시면 무료로 나눔받을 수 있어요. 우리 종자를 지킬 수 있게 많은 분들이..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3. 3. 31. 위미트 비건 꿔바로우&프라이드 체험기(vegan) 위미트에서 비건 후라이드와 꿔바로우를 보내주셨어요. 채식을 한 뒤로 여러 비건 가공식품들을 먹어봤는데 후라이드랑 꿔바로우는 처음이었어요. 냉동식품이 가지는 한계 때문에 ㅠㅠ 포장은 좀 많았지만 종이테이프, 물 아이스팩, 종이박스 등 해를 덜 주려고 신경쓴 것이 느껴졌어요. 박스와 보냉팩은 엄마집에 김치배달(?)하는데 재사용 했다죠 ㅎㅎ 종이박스를 열면 꿔바로우와 소스, 후라이드와 소스가 들어있어요. 주말 저녁, 기분도 낼 겸 곰이랑 대체육 파티타임을 가져보았습니다. 냉동상태로 에어프라이어 180도 8분 조리를 권장한다고 나왔는데요. 우리집엔 에어프라이어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계획이니까 (이미 오븐을 갖고 있고, 기후위기 시대 전자제품이나 살림을 늘리지 않을거예요) 후라이팬에 구워봅니다. 후라이팬에 바닥이 ..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3. 2. 20. 입에서 사르르~ 제철간식 추천(한살림 밀시곶감)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간식을 하나 소개하려고해요. 자연간식이면서 동시에 제철간식!!! 한살림 덕후들만 안다는 밀시곶감을 소개합니다. 한살림 물품은 매장에 자주 들락거려야 발견할 수 있는게 많아요. 취급하는 품목이 엄청 많은데다 때에따라 잠깐 나오는것도 있고, 양이 적어서 공급으로는 안나가는게 많거든요. 요 밀시곶감은 얼마전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한 제철 핫템이에요. 곳감은 밀시감으로 만든거, 대봉시로 만든거, 고종시로 만든거 등등 감에 따라 색도 모양도 맛도 다른데요. 밀시감은 아주 야들야들 달콤 부들, 넘넘 맛있어요. 반건조보다도 더욱 말랑한 상태라 일반적인 곶감을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오산!!!! 반건조 홍시같은 느낌이에요. 밀시곶감은 냉동상태로 계란판 같은 팩에 한개씩 들어있어요. 먹기 전에 미리 ..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12. 28. 맛있는 홍시고추장 지난주, 애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갔다. 나는 된장을 담가본 적은 있어도(사실 엄마나 어머님 하실때 옆에있었…) 고추장은 생전 처음이라 신기했다. 장담그기에 일가견이 있으신 우리 어머님이 예전에 직접담근 고추장을 주신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신맛이 났었다. 매실고추장 같은 신맛이 아니라 오묘한 신맛이라 뭘해도 특유의 맛이나고 신맛을 더 첨가해 초고추장을 해도 맛이 오묘했다. 그 뒤로 고추장은 우리 어머님같은 고수들도 맛내기 어려운 거라는 인식을 가지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고춧가루며 재료도 비싸니 망치는 것이 두렵고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고추장 만들기 경험으로 앞으로는 고추장을 만들어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성이 되어봐야 진짜 알겠지만 너무 맛있다. 이 홍시 고추장은..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11. 22. 한살림 간편식 알탕 추천 저는 ‘집밥 제일주의’ 인 사람인데요. 요즘 바쁘니까 자꾸 집밥을 못해먹고 사먹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걸 찾게 되더라고요. 사먹는거보단 간단하게라도 차려먹는게 낫겠지 싶어서 집에 오면서 한살림 간편식을 사들고 왔어요. 별 기대 안했는데 요거 아주 맛있네요. 집에있는 야채 좀 추가해서 먹었더니 둘이 한끼 먹기에 딱 좋은 알탕이 완성 됐어요. 맛있는데 너무 편하니까 울 이웃님들께도 소개하고 싶더라고요. 한살림 덕후의 자발적 물품소개! 한번 구경해보실래요?? 1. 야채를 많이 넣으면 맛이 싱거워 질까봐 집에 있는 야채를 조금조금씩 썰어뒀어요. (두부1/4모, 무2cm, 표고버섯 두 개, 애호박 한토막, 대파랑 미나리 약간) 2. 알탕 하나를 냄비에 비우면 이만큼 이에요. 생각보다 알도 곤이도 넉넉하게 들어있..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11. 5. 밥상에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해요!!! 기후위기가 문제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 내 생활과 연결해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우리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일단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는데요. 문제가 심각하고 해결이 어려울수록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해 더 자주 이야기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해요. 한살림에서는 지금 기후밥상 챌린지가 진행중인데요. 기후밥상챌린지란? 기후문제를 밥상의 대화주제로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 주제를 사진/문구로 인증하는 챌린지에요. 이렇게 참여하시면 돼요!! 저는 이면지에 기후밥상 챌린지 그림을 다운받아 적어보았어요. 제 꿈은 기후위기 해결이에요. 저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러셨듯 제 명에 늙어죽고 싶거든요. 기후위기 때문에 농사를 망치고 농사를 망쳐 각국에서 수출을 금지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 STOP!! 기후위기 2022. 5. 2. 지구는 상품이 아니다!! 지구의 날과 소비에 대하여 오늘은 지구의 날 입니다. 채식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며, 8시부터 소등을 하는 등 나름 오늘의 이벤트를 다 했지만 지구의 날은 그런 날이 아니라는 걸 알고있습니다. 지구의 날이 기업의 이벤트에 활용되는 것이 걱정되고 화가납니다. 물건을 구입하면 친환경 칫솔 등을 주는 게 지구를 위한일일까요? 물건 + 칫솔까지 만드느라 더 많이 지구를 괴롭히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심각한 북극의 상태에 대해 들었습니다. 평년기온보다 30도나 높을 뿐 아니라 영상기온으로 오르기도 했다네요. 북극이 말이죠. 북극!! 우리나라만 봐도 심란한 가뭄으로 올 한해 농사가 걱정입니다. 오늘도 비가 올듯말듯 꾸물하기만 하고 결국 시원스런 비는 오지 않더군요. 52년 전 지구의 날은 왜 만들게 되었는지?..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2. 4. 24. 한살림 기후밥상운동 한살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으로 ‘기후밥상 운동’을 하고 있어요. 기후밥상운동이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밥상에서부터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것!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죠.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일을 내 삶과 일상에 연결시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가장 큰 위험은 위기에 대한 반응이 무뎌지는 것 입니다. 조안나 메이시 조안나 메이시의 말처럼 우리가 기후위기를 위기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것, 당장 행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뉴스에 나오거나 책에 나오는 이야기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기후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눠야 합니다. 한살림에서는 지금 기후밥상 챌린지가 진행중인데요. 기후밥상챌린지란? .. STOP!! 기후위기 2022. 3. 28. 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기 기억하라 후쿠시마!! 당선인이 된 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원전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건설이 유보되었던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건설을 조기 재개하고, 검토단계에서 무산되었던 신규원전도 재검토 할 수 있단다. 원전기술을 수출까지해서 세계적인 원전 강국이 되겠다는데… 원전관련 주식이 벌써부터 요동치고 돈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오늘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지 11주년이 되는 날이다. 10년이 넘었지만 후쿠시마 사람들은 고향을 잃었고 그 땅은 앞으로도 들어갈 수 없는 죽은 땅이 되었다. 한번 만들어진 핵은 끝이라는 것이 없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인공 에너지라 폐쇄하더라도 영원히 남는다. 현재도 계속 후쿠시마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이 공기중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빗물과 지하수.. STOP!! 기후위기 2022. 3. 12. 한살림 봄 장 이용기(feat. 도라지청, 감귤농축식초) 지금 한살림에서는 봄에 많이 이용하는 물품을 할인하는 봄장이 열리고 있어요. 한살림이 생협인건 다 아시죠? 생협 즉 생활협동조합이란 기업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필요를 조합 내에서 충족시키려고 만든 단체에요. 조합원 개개인이 모두 주인인 것이죠. 우리땅에서 붕괴되는 농촌을 회복하고,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살리자는 생활문화운동인데요. 식생활이나 일상 생활 자체가 하나의 공동체 활동이기 때문에 일반 유기농 매장(초록마을이나 올가 같은)과는 결이 달라요. 한살림 제품가격엔 광고비나 이윤이 붙지 않아요. 대부분의 제품이 유기농, 무농약 원료로 건강하게 만든거지만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은 이유도 생협이기 때문이고요. 10% 할인은 마트에서는 별거 아니지만 생협에선 큰 일이에요..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2. 3. 10. 한달간의 비건 도전기 작년 12월 위가 또 안좋아져서 몇주를 고생했어요. 비거뉴어리 하려고 마음먹었던 터라 위가 아파 큰일이라고 생각했었죠. 다행히 비거뉴어리 시작 전에 상태가 나아져서 큰 맘먹고 시작했는데 한달 챌린지를 마친 오늘 돌아보니 거꾸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어려울거라 생각했던 비건도전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맛있게 할 수 있었고 그 사이 몸도 더 좋아졌어요. 논 비건 아이스크림은 두어번 먹었지만 우유도 계란도 먹지않은 비건식을 지켜갔고 커피도 맥주도 초콜렛을 먹어도 괜찮은 상태까지 회복했다죠 ㅎㅎㅎ(그래도 조심!!) 위가 안좋아서 걱정인게 아니라 위가 안좋으니 더욱 비건챌린지를 해야했던거였어요. 비건은 고기도 해산물도 우유랑 계란도 ‘못’먹는, 의도는 선하지만 고행의 수련 같은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2. 2. 2. 지구를 이렇게 계속 두실 겁니까? 올해 기후위기 33장면 올 한해 이렇게나 많은 피해가 있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 두렵습니다. 아래의 기사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구를 이렇게 계속 두실 겁니까…올해 기후위기 33장면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14일 “올해 가을(9∼11월) 전 지구 육지와 바다 표면의 평균기온은 142년 관측 이래 네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북반구 육지만 n.news.naver.com STOP!! 기후위기 2021. 12. 17. 처참.. 막막.. 미안.. .. 그리고 행동!! 이웃님들 피드를 둘러보다 이 사진을 만났어요. 사진을 보는 순간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제공자는 대부분 북반구의 잘 사는 나라들이지만 피해를 입는건 언제나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들과 동물, 어린이.. 약자들.. 죄없는 생명들이 먼저 희생됩니다. 기후위기 문제가 ‘기후정의’ 문제인 이유지요. 내가 오늘 한 행동과(에너지낭비, 불필요한 소비, 과도한 육식, 쓰레기배출 등)결코 무관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더 많은 생명이 고통받기 전에 부디 우리는 행동해야합니다. Posted @withregram • @thinkbada__ 아.... 페친 희일이송 담벼락에서 마주한 사진 물을 먹지 못해 죽어간 기린들의 시체 케냐,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뿔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부서져 내리고 있다고 한다. 케냐의 .. STOP!! 기후위기 2021. 12. 16. 스텐팬에 계란후라이 쉽게 하는법 요즘 스텐팬 쓰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저는 무쇠를 사랑해서 무쇠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무겁다는 생각은 많이했어요ㅋㅋ ) 코팅팬 대신 무쇠를 추천했더니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고요. PFOA로 대표되는 과불화합물로부터 안전한 또 다른 팬으로 스텐! 이 있지요. 그런데 제가 안써봐서 질문을 하셔도 답을 못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이웃님들이, 게다가 나이 많으신 이웃님들이 무쇠는 무거워서 못쓰겠다시니 인정!!(사실 울엄마도 무겁다고 거부했어요) 엄마집에서 짱박혀 있던 스텐팬을 지난주에 들고와서 열심히 써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늘종구이, 버섯볶음, 스파게티, 프렌치 토스트, 스크램블드 에그, 계란말이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해보았어요. 스텐은 예열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볶음 종류는 예열을 신경써서 ..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6. 8. PFOA없는 주방살림 전에 PFOA 때문에 비워낸 코팅 제품들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엔 코팅제품을 대신해서 제가 쓰는것들을 소개해볼게요. 코팅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도 비웠다. (Feat. PFOA의 문제와 유해성)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정도 되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새로 전자제품을 들이지는 않고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쓰는 제품을 내놓을 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나는. 전기밥솥을 비워야겠다고 vefu.tistory.com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사용하는 후라이팬의 종류도 많은데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보다 자기한테 잘 맞는걸 찾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무조건 사지 마시고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제품을 생각해서 중고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1. 무쇠 후라이팬 제가 가장 자주 쓰는 후라이팬이에요. 무쇠를 좋아해서 냄비도 후라..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5. 25. 코팅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도 비웠다. (Feat. PFOA의 문제와 유해성)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정도 되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새로 전자제품을 들이지는 않고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쓰는 제품을 내놓을 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나는. 전기밥솥을 비워야겠다고 생각한건 작년 초 본 영화 때문이었다.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간 기억이 가물가물한 요즘 작년 한해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 영화가 ‘다크 워터스’ 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설마 이윤을 위해 그런짓을 했을까 싶어 놀라고, 실화라는 것에 놀라고, 인류의 99% 아니,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99%가 이미 중독되어있다는 것에 놀라고, 한 사람이 거대 기업을 상대로 몇십년동안이나 싸워 이만큼의 진실을 밝혔다는것에 놀라고, 그 싸움이 아직도 안끝났다는 것에 놀랐다. 영..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5.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