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를 정리하며 생각한것 (천민 자본주의 vs 지역공동체) 육중한 몸체를 가지고 있어 한자리 떡하니 차지한다. 없어도 살 수 있지 않느냐고 비워볼랬는데 그래도 일년에 한 두번은 쓴다. 자주필요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데 빌릴수가 없다. 전동공구 얘기다. 이사와서 초기에 공구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냉장고 위 선반이며, 가구를 조립하거나 분해하는일이 많아 공구가 필요했었다. 그때 우리 옆집은 동네 슈퍼마켓이었는데 이사 온 첫날부터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택배를 대신 받아주신것이 감사해서 드링크제 한박스를 가져다 드렸더니 이웃끼리 당연한 걸 뭐 이런것까지 갖다주냐시며 옆집에 이사온 새댁으로 더 잘 대해주셨다. 아저씨는 건축관련일을 하신다고 했다. 오래 이야기를 나누적은 없지만 수시로 물건을 사며 오갔던 짧은 대화 속에서도 알게되는 정보였다. 어느날,..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5. 11. 잘 하고 있나? (채식 후 몸의 변화에 대해...) 30대 부터 새로운걸 배우는 일에 돈을 아끼지 않게되었다. 이전의 나는 배우는데 들이는 돈에 매우 인색했다. 책사는 돈은 안아까운데, 카페에 가거나 옷 사는것도 안아까운데, (정규교육을 제외하고) 유난히 뭘 배우는데 쓰는 돈에 인색했다. 가지고 있는 돈의 문제가 아니었다.(20대에 돈을 더 잘벌었다.) 아마도 돈을 지불했을때 내 손에 들어오는 물질적인 어떤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던듯하다. 결혼하고 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약선요리 지도사 자격증도 따고, 김치도 1년 정도 배우고, 건강빵, 전통식초, 자연식물식도 배웠는데 그때 들인 돈이 아깝지 않았다. 배우면서 점점 무형의 것이 더 오래도록 남고 다른 곳에 적용도 가능하며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4. 30. EBS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밤에 채널 돌리다가 EBS 다큐프라임 ‘맛의 배신’ 재방송을 봤어요. 제가 요리를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니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데 다큐 내용이 충격적이더군요. 이웃님들께도 공유하고 싶어서 정리해봐요. 흔히 ‘파이토케미컬’ 이라고 알려진 식물의 영양은 색뿐만 아니라 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대요. 향을 내는 성분이 곧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향이 줄었다는데요. 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화학비료를 활용한 대량생산으로 인해 크기가 커지고 수확량이 늘었지만 맛과 향이 약해지고 영양도 줄었다고해요. 화학비료가 빨리 크게 키울 수는 있었지만 속까지 키울수는 없었던거죠. 식물이 영양소를 만드는데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현대인은 50년 전 과거와 비교할때 훨씬 맹맹한 음..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4. 20. 착한 ‘비우기’ 기술 폐기비용은 쓰레기봉투값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미니멀하게 살고자하면 제일먼저 해야하는 일은 ‘비우기’ 이다. 내가 안쓰는 것,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것들을 쌓아두지 않고 내보내는 건 좋은 일이지만 ‘비우기 = 버리기’ 로 인식하는건 위험하다. 처음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했을때 플라스틱이 너무 싫어져서 집에있는 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은 다 갖다 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더피커 모임에서 아직 멀쩡한 물건을 플라스틱이라는 이유만으로 버린다면 오히려 새로운 쓰레기를 만드는 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지고 있던것, 사용하던것은 플라스틱이라 하더라도 수명이 다할때까지 쓰는것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는걸 그때 알게되었다. 에코백은 캔버스천으로 만든 하얗고 네모난 가방이 아니라 네가 가진 그 백을 오래쓰는 것이다. ..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4. 20. [공유] 채식밥상을 위한 영상- 불타는 지구2화 STOP!! 기후위기 2021. 4. 12. [공유] 채식밥상을 위한 영상- 불타는 지구1화 [공유] 채식밥상을 위한 영상- 불타는 지구1화 STOP!! 기후위기 2021. 4. 12. 식목일이 3월이라고? 식목일을 3월로 당겨야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보니 지구가열화 때문에 4월 5일은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땅속온도가 아니라고 한다. 이미 너무 더워졌다고..... “식목일 3월 20일로”…민형배 법개정안 발의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4월 5일인 현행 식목일을 나무 생육의 적합한 시기에 맞추기 위해 3월 20일로 변경하는 산림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 n.news.naver.com 그러고보니 왜 식목일이 4월 5일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예전엔 공휴일이었는데 지금은 공휴일이 아니라는 것밖에 관심이 없었던것 같다. 식목일이 지정되던 1940년대에 비해 지금은 평균온도 2.3도 땅 속 온도는 무려 3.7도 이상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또 식.. STOP!! 기후위기 2021. 4. 6. (다큐)그레타 툰베리 미래의 목소리 - 개개인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내야할 때 Kbs에서 얼마 전 그레타 툰베리 미래의 목소리 라는 다큐를 방영했다. 시간을 놓쳐 어제 다시 보게되었다. 그레타 툰베리는 4학년 때 학교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단다. 내가 초등학교때는 프레온가스때문에 오존층이 파괴돼서 햇빛을 바로 쬐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도 이미 환경은 파괴되고 있었다. 기후위기는 아니어도 ‘지구 온난화’ 라는 단어를 알게된것은 오래 전 일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고 배운적은 없다. 그냥 그 현상에 대해서만 배우고 시험문제 답으로 외우기만 했었는데..... ㅠㅠ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어른들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미래에 피해를 짊어질 세대가 직접 나선것이다. 혼자 국회앞에서.. STOP!! 기후위기 2021. 3. 24. 택배노동자의 죽음과 나의 편리 택배에 대한 단상 얼마전부터 왼쪽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마그네슘 부족인가?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라는 콩, 두부, 통곡물을 열심히 먹었는데도 별로 차도가 없다. 카페인도 안먹고 초콜렛까지 안먹었는데도 여전히 떨린다. 아프지는 않지만 신경이 쓰였다. 지난주말, 마그네슘을 사러 약국에 가다가 돌아왔다. 곰이 약국은 훨씬 비싸다며 인터넷 주문을 해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터넷 주문을 했다. 월요일 발송, 화요일 수령예정이라고 했는데 오지 않았다. 택배물량이 얼마나 많아서 그럴까 싶어 기다렸다. 수요일, 20시 배송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렇게 늦게? 그럼 퇴근은 언제하는건지.. 의문이었다. 저녁을 먹고 양념 몇가지 사러 동네마트에 다녀온 시간에도 택배는 오지 않았다. 이미 9시를 넘긴..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3. 18. 얼마나 더 묻을 것인가? 아니면 이제라도 물을 것인가? (산안마을 동물복지농장 예방적 살처분에 대하여...) 우리 어머님 된장은 참 맛있다. 장가르기 해서 간장을 빼는 일반 된장과 달리 강원도는 간장을 빼지않는 막장을 많이 담근다. 그래서 된장색도 까맣고 일반된장과 다른 매력이 있다. 나는 언젠가 이 도시에 살지 않을 수 있는 날이되면 간장 된장 고추장 식초 다 만들어 먹고 때마다 나는 것을 갈무리 하며 자연의 시간에 맞춰 천천히 사는 삶을 꿈꾸기 때문에 지난주말 어머님이 된장을 담그신다는 소식을 듣고 배워두려고 얼른 내려갔다. 지금 찍어먹어도 맛있는 막장을 만들어 잘 숙성되도록 주문을(‘맛있어져라’) 외워두고는 날이 좋아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호수 근처 습지에서 이 오리들을 만났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찾아보니 이 오리는 흰뺨 청둥오리라고 한다. 겨울이면 날아오는 대표적인 철새이자 일부는 우리나라에 터를 내린..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2. 22. 못생긴 유기농채소를 구하라! (채소 정기배송 어글리 어스) 얼마 전부터 채소 정기배송을 받고있다. 농약과 화학비료같은 유기화합물은 한번 뿌려지면 사라지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 독성물질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물을 오염시키며 하늘로 날아가 비로 내려 온세상을 적신다. 그 영향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올 뿐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농약은 잘씻어서 먹으면 괜찮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뒤로 나는 포장없이 사는것보다 유기농 위주로 사는것에 더 무게를 두고있다. 흙1cm 가 쌓이는데 2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식량을 얻을 수 있는 토양은 15cm에서 20cm두께고 지구 전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11%이다. 한번 토양이 망가지면 토양층의 평균두께를 보충하는데만 만오천년(약 500세대)이 걸린다. 따라서 먹는것 뿐만 아니라 입는것이나,..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2. 6. 천연 수세미 수선기 제로웨이스트 하면서 제일 먼저 바꾼게 바로 이 수세미였다. 바닷속 미세플라스틱까지 갈것도 없이 우리가 쓰는 수세미에서 설거지하는 동안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나오고 그릇에 그대로 남아 섭취하게 된다는 기사를 읽은 뒤였다. 그런데 이 천연수세미 쓸수록 참 좋다. 너무너무 잘 마르는데다 거품도 잘나고 기름기도 잘빠진다. 친환경 수세미로 삼베수세미랑 황마수세미도 써 봤는데 삼베는 잘 안마르고 황마는 보드라워 밥풀같은게 안떨어지다보니 손에 힘을 주고 닦게됐다. 오리지널 네임에 걸맞게 수세미가 수세미로 적격이었다. 천연수세미 사용기 여러분들은 가정에서 어떤 수세미 사용하세요? 대부분 3M 초록 수세미나, 아크릴 뜨개 수세미 또는 일회용 수세미를 쓰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초록 수세미나 일회용 수세미는 그렇다치고 아.. STOP!! 기후위기 2021. 2. 5. 달걀 파동?? 얼마 전부터 계란을 사기 힘들다는 소리가 들린다. 한살림에는 갈 때마다 품절 이란 글과함께 1인당 구입개수를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에서는 달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수입량을 늘려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달걀이 모자라게 된 데에는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살처분’ 에 이유가 있다. 너무 자주 들어서 이제 놀랍지도 않은 조류독감(AI)이 또 발생했다. 이 때문에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의 닭들까지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되었고, 현재의 달걀부족을 일으켰다고 한다. ‘예방’ 적 살처분이란 아직은 괜찮지만 곧 조류독감에 걸릴지도 모르는 건강한 닭들을 ‘미리’ 죽이는걸 의미한다. 2011년 까지만해도 발생농가 반경 500m 였던 범위는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면서 3km 까지 늘었다..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1. 29. 팔자에도 없는 채식주의자가 되기까지.... 채식에 처음 관심이 생긴건 이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플라스틱 안쓰고 텀블러 사용하는것보다 고기 한번 덜 먹는게 환경에 더 좋다." 내가 플라스틱 하나, 비닐 한 장 안써보겠다고 시장 상인분들이랑 씨름하고, 텀블러 안가지고 외출하면 아예 음료를 사먹지 않고, 장볼때 살것을 미리 고심해서 용기를 이것저것 무겁게 챙겨나가며 얼마나 열심히 제로웨이스트 하고 있었는데 고기 한번 덜 먹는게 낫다니... 그 말이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넷플릭스에서 영화 ‘옥자’ 를 봤다. 옥자(미자가 키우는 유전자변형 슈퍼돼지)를 곧 고기가 될 식재료, 재산('my property')으로만 보고 옥자와 미자의 우정따위는 아랑곳않는 사람들이 싫었고, 홀로코스트를 연상케하는 전기철망 안에 갇혀있다가 전기총을 맞고 최후를 맞이하는 .. STOP!! 기후위기 2021. 1. 26.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거실편) "꾸준히 나를 둘러싼 것들을 단순화하다 보면 생활이 굉장히 심플해진다. 불필요한 것들에 집착하기 때문에 삶이 복잡하고 고달파지는 것이다. 최대한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마이너스 사고’를 바탕으로 생활하다 보면 효율성과 능률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나카가와 히데코 " 저희집 거실은 가구이동도 드라마틱한 비우기도 없어 겉보기에 큰 변화가 없는 곳이에요. 그래도 서랍을 가득 채운 물건들과 잡동사니들을 정리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마구 쌓아뒀던 물건을 정리해서 생활하기엔 훨씬 편해졌는데요. 겉보다 속을 비운 케이스 라지요. 2019년 4월과 2020년 가을의 거실 사진이에요. 데이베드 커버와 러그를 바꾼것 말고 달라진게 없어 보이죠? 사실 사진에 보이지 않는 테이블의 반대편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어요. 북엔드..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1. 12. 탄소배출의 주범, 신규 초대형 석탄발전소는 제2의 사대강 사업!!!(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저는 강릉에 작은 패시브하우스 지어 텃밭가꾸며 사는게 꿈이에요. 친구들 초대해서 맛있는 밥 나눠먹고 털복숭이 댕댕이도 하나 키우면서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강릉에 갈 때 언제부턴가 엄청 큰 화력발전소가 보이더라구요. 또 제 시가가 있는 동해엔 이미 4개의 화력발전소가 있다더라구요. 삼척에 또 하나의 화력발전소를 짓고있구요. 이 정부들어 노후 석탄발전소도 8기나 가동중단 했는데 기후위기의 주범이자 미세먼지의 핵심인 석탄발전소 신규건설이라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어요. 뉴스에서만 보던 석탄발전소 건설현장을 실제로 눈으로 보니 어마어마한 규모가 실감이 나면서 전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지역주민인 시동생 한테 물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싫어해서 건.. STOP!! 기후위기 2021. 1. 1.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 (다용도실편) 이제 저희집에서 남은 공간은 거실, 주방, 다용도실인데 다용도실 때문에 나머지 공간이 정리가 안되고 있었어요. 거실과 주방의 물건 몇가지를 다용도실 팬트리에 옮겨 두고 좀 더 깨끗하고 미니멀하게 정리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베란다와 마찬가지로 보기만해도 답답~ 해지는 곳이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또 미루고 미루고 미루기를 반복하다 드디어 지난주부터 다용도실을 정리했답니다. 우선 팬트리에 있는걸 다 꺼냈는데요. 하아~ 쌓여있을때도 많던걸 꺼내놓으니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삿짐인줄..ㅠㅠ 정리의 시작은 비우기!! 봉지째 자리를 차지하던 곡물이나 있는지도 몰랐던 식재료들은 먹어서 없애구요. 안쓰거나 안먹는 것들은 모두 무료나눔 했어요. 다용도실은 혹시나 필요할지 모르는것, 가끔 쓰더라도 가지고 있어야..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0. 12. 20.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서재편) 오랜만에 올리는 혼자찍는 ‘신박한 정리’ 지요? 드디어 저희집 서재가 정리되었습니다~ !! 컹그레츄레이션~!! 컹그레츄레이션~ 뿜뿜. 책꽂이가 모자라 책장 위와 천장 사이에도, 책상과 리빙박스 사이에도, 여기저기 공간만 있으면 끼워넣었던 장사안되는 중고서점 느낌 시절을 지나 책상 하나를 비우기로 정하고 처분하고 치우는 시간을 건너 책 비우기에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들인 뒤 .... 드디어~ 정리가 끝났답니다!!!! 짜잔~ 제가 학생때부터 쓰던 책상 하나를 비우고요. 옷을 보관했던 리빙박스도 치우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다 정리한 뒤에 안방편에서 얘기했던 (구)책장 (현)그릇장 도 서재로 옮겼어요. 이제야 같은 색깔 같은 재질의 가구들이 한데 모였는데요. 아무래도 서재에 그릇장은 이질감이 있으니 덮개를 씌워..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0. 12.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