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김치찌개(feat.비건집밥 레시피) 인스타 친구 인정님이 비건 요리책을 내셨어요. 매일 집밥을 해먹는 일도 쉽지 않은데 그것도 비건식으로 열심히 요리하시는 멋진 이웃이시죠. 저한테도 한 권 보내주셔서 해먹어보고 싶은것들을 표시해두었었죠. 씨앗을 사러 여기저기 다니던 차에 농협에서 세일하는 완숙토마토를 한 팩 샀는데 이게 역시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맛이… ㅠㅠ 그때 번뜩 떠올랐어요. 제가 표시해두었던 바로 그 레시피! 토마토 김치찌개~! 토마토 김치찌개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맛이 상상이 안가서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제철이 아니라 싱거운 완숙토마토도 해결하고 비건 김치찌개로 반찬도 해결하고 이것이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아니겠어요? 만드는 법도 재료도 너무 간단해서 바~ 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비건김치 1/4쪽, 완숙토마토..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4. 9.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3.2.13.~2.19.) 브로콜리로 파스타를 해먹을까? 했는데, 찰밥이 남아있어서 남음제로겸 쉽게 해결하기로 했다. 두부봉에 계란물 입혀서 굽고 남은 계란으론 미니 계란말이 만들고 김이랑 깍두기 더해서 먹었다. 찰밥에 김만 싸먹어도 게임끝!!! 아직 안질렸고 삶아둔 팥도 잔뜩 있어서 찰밥을 또 해먹을까? 싶다가도 나물이 없으니 아쉽다. 조금 쉬었다가 나물까지 같이 다시 해먹어야지 ㅎㅎㅎ 반찬이 없을땐 밥에 힘을 준다. 그럼 밥만 퍼먹어도 맛있다. (대신 밥을 너무 많이 먹게돼서 위험하기도 하다 ㅎㅎㅎ) 냉동실에 들어있던 마지막 문어다리 두 개 얇게 썰고, 다디단 제철 시금치와 어머님이 직접 만드신 명란젓 넣어서 솥밥했다. 부추간장도 맛있게 만들었는데 밥 자체가 간이 딱 되어 필요가 없었다 ㅎㅎ 시금치를 더 잔뜩 넣을것을… 생시금..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2. 20. 비건 명절음식 - 탱글한 도토리묵 쑤는법(vegan) 명절하면 또 묵 생각 나지요? 엄마가 직접 쑨 묵은 단단하게 굳은 그 껍질(?)부분이 쫄깃하고 맛있어서 묵 써는 엄마 옆에 서서 집어먹었던 기억이나요. 집에있는 스테인레스 동그랑 그릇은 다 나왔던것 같은 묵쑤는 날 ㅎㅎㅎ 귀한 국산 도토리100% 묵가루가 있어서 설에 먹으려고 묵 쒔어요. 집에서 묵을 쑤면 플라스틱 패키지 없이 비싼 국산 도토리묵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기억할 점은 딱 한가지!!! 계~ 속 저어준다 ㅋㅋㅋㅋㅋㅋ 재료: 도토리묵 가루, 물, 소금, 들기름 1. 도토리 묵가루: 물 의 비율은 1:6 또는 1:7 이 좋아요. 2. 소금 1/2큰술을 넣어 밑간을 하고 잘 저어줍니다. *** 소금을 넣으면 그냥 집어먹어도 약간 간이 되어 있어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2. 1. 비건 고추장찌개(vegan) 오늘은 눈발도 날리고 일주일이 넘도록 날이 계속 춥네요. 뜨끈하고 칼칼한 것이 먹고 싶어서 고추장 찌개 끓였어요. 마침 선물받은 감자도 넉넉히 있고 버섯이랑 양파도 있고 한살림에 주키니호박도 팔더라고요. 채식하기 전엔 돼지고기 넣고 새우젓으로 간 한 고추장찌개 좋아했는데 페스코 채식을 하면서 부터는 새우나 참치를 넣거나 조개라도 넣어 맛을 냈어요. 비건 고추장찌개는 채소만 들어가 맛이 없을것 같지만 진하게 우린채수에다 넉넉하게 넣어 끓인 버섯과 채소 덕분에 아주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고추씨기름으로 볶았더니 화끈하게 맵기까지…!! 비건버전도 맛 걱정말고 끓여보세요. 밥한그릇 뚝딱! 할 수 있어요. 재료: 감자2개, 주키니 호박 2/3개, 양파 1개, 새송이버섯 3개,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1/2큰술..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1. 18. 채소찜 카레(vegan)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이번주 내내 이런 강추위가 이어진다던데 바람이 불면 정말 ‘살을 에는 추위’ 라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비건리셋 2022에서 채소박스를 보내주셨는데 딱 카레에 적당한 재료가 들었어요. 한살림 채식카레도 같이 들어있고 말이죠. 카레 안먹은지 좀 돼서 먹고싶던 참이었는데 잘 됐다 싶었어요. 저는 카레 안에 재료를 다 넣고 끓이는 것보다 따로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 토핑으로 얹는걸 좋아해요. 날이 너무 추우니 따뜻하게 먹으려고 이번엔 채소찜을 만들어 곁들였어요. 찌는 방식은 영양소파괴도 가장 적고, 채소를 익히면 소화 흡수에도 도움이 되잖아요. 고운 채소들의 색을 그대로 보며 먹을 수 있어서 먹는 즐거움도 있어요ㅎㅎ 채소찜을 양념간장에 찍어먹으면 평소 밥반찬으로도 좋고, 이렇게 추운날..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1. 13. 지구를위한 채식일기(11.29.~12.5.) 요리교실 준비하면서 같은건물 아래층에 있는 김밥집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 분식집 돌솥비빔밥인데 야채가 꽤 여러종류 나와서 놀라고 보통은 계란이 올려져있는데 소고기볶음이 한숟가락 얹어져있어서 놀랐다. (담엔 빼달라고 말해야지) 먹지않는 단무지는 손대기 전에 반납했다. 양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완밥했다^^ 남음제로!!! 할 일이 많으니 식사에 신경을 못쓰게된다. 있는거 남은걸로 차렸다. 그래도 맛있게 완밥!!! PPT 할때 좀 버벅대긴 했지만 요리교실을 무사히 마쳤다. 어설픈 설명에도 집중해주시고 대답도 잘해주셔서 쪼끔만 떨고 할 수 있었다. 예술로 잘 떨어지던 누룽지는 왜 때문에 안됐는지 알 수없지만ㅠㅠ 밥도 탕도 맛있게 잘돼서 다행이었다. 맛있다고 좋아해주셔서 기뻤다. 클래스를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12. 9.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10.18.~10.24.) 종일 서 있었던 바쁜 날이었다. 낮엔 좀 따뜻한것 같더니 해가 지고 비가오면서 집안에서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노각으로 들깨탕 뜨끈하게 끓이고 고추잎나물도 만들고, 고추장떡도 부치고, 남은 두부와 호박 다 넣고 두부찌개도 끓였다. 엄마가 준 겉절이까지 곁들였더니 진수성찬!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각 들깨탕은 정말 너무 맛있다. 노각들깨탕이 너무 맛있다며 앵콜 요청을해서 또 끓였다. 도시락으로도 싸 주었다. 곰! 우린 떨어져 있지만 같은걸 먹고있지 ㅋㅋㅋㅋㅋ 이직한 뒤 곰은 퇴근이 늦다. 나는 카페에 가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빵을 시켜먹었더니 저녁이 애매했다. 퇴근길에 스벅으로 오라고해서 내가 먹고 남은 빵에다 비건 밀박스도 시켜주었다. 이걸로 오늘은 저녁을 해결하자면서 말이다. 그런데..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10. 26. 추석음식 활용요리-돌솥없는 돝솥비빔밥(vegan) 저는 비빔밥보다 돌솥 비빔밥을 훨씬 좋아해요.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 느낌도 좋고, 타닥타닥 장작 타는것 같은 소리도 좋고, 무엇보다 돌솥 바닥에 살짝 눌어서 고소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아요. 추석에 남은 나물도 있겠다 돌솥비빔밥 해먹고 싶은데 돌솥이 없네요……. 예전같으면 바~ 로 검색 들어가서 이쁜걸로 사기 바빴겠지만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를 실천중인 지금은 있는걸로 먼저 활용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아예 나물솥밥을 했습니다. 1인1돌솥은 아니라도 커다란 무쇠솥에 누룽지도 눌리고 남은 명절나물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매번 남은 나물로 비빔밥만 해드셨다면 이번엔 나물솥밥으로 만들어보세요. 아주 매력적이네요. 재료: 추석음식 남은나물, 불린쌀2컵, 참기름, 다시마, 부각, 고추장. 1. 밥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26. 버섯들깨순두부(vegan) 찌개 끓이고 남은 느타리 버섯, 된장찌개 끓이려고 사다놓은 팽이버섯, 집에 늘 있는 마른 표고버섯에 어글리어스에서 배송 온 미니새송이 버섯까지…. 가지고 있는 버섯 총출동시켜서 버섯들깨 순두부 끓였어요. 지난번 순두부 수제비 레시피를 올렸을때 애정하는 이웃이신 미뇽님이 알려주신 음식인데 요거 아주 맛있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버섯들깨탕에 보들한 순두부가 어우러져 보양식이 따로 없어요. 가을은 봄 여름에 활발한 신진대사 때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 시기라 우엉, 토란, 버섯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어야 한다고 해요( 중) 따끈하고 보드라워 간을 심심하게 하면 아침에 스프처럼 먹어도 좋은 버섯들깨순두부 만들어볼게요. 재료: 느타리버섯200g, 팽이버섯 한 봉지, 꼬마 새송이 버섯 5-6개, 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9. 15. 브로콜리 요리 2탄- 브로콜리 미소된장 무침(ovo) 브로콜리요리 1탄을 올리고 너무 오래 지났네요. 브로컬리 무침 맛있게 먹었다는 리뷰를 많이 받아서 기부니가 좋습니다. 아직 안만들어 보셨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쉬운데 맛있어요. 브로콜리 요리 2탄도 1탄만큼이나 쉽고 맛있는 레시피에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를 활용한 양념인데요. 밥반찬으로 뿐만 아니라 식사빵이랑 같이 먹어도 간단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어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가 이렇게 잘 어울렸어?’ 싶으실거예요. 사우어도우빵이랑 특히 잘 어울리니 한번 꼭 같이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주의할 점은 브로콜리를 데쳐서 ‘물기를 잘 제거한다!!!’ 이 한가지만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는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마요네즈처럼 묽은것보다 점성이 좀 있는게 좋아요. 그래서 시판 유기농 마요네즈 추천드..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6. 2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 31~ 6. 6) 살 때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던 쌀치아바타인데 크기가 커서 곰 아침주고도 남았다. 와일드 루꼴라, 에멘탈, 페스토와 방울토마토 넣고 치아바타 샌드위치해서 먹고남은 완두콩 스프랑 같이 먹었다. 곰이 저녁테이블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밥, 국, 반찬 모두 새로 만들어 간만에 신경써서 차린 밥상이라 1인1상 차림을 했다니 그런가보다. 모두 지금 계절에 나는 재료로 만들었으니 ‘초여름의 맛’ 이라고 이름붙였다. 살짝 데쳐서 알리오 올리오처럼 볶은 껍질완두콩은 아삭하니 참 맛있었다. 농부시장 덕분에 이런 제 계절의 맛을 경험하게 되어 기뻤다. 가공식품과 간편식들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식재료의 계절감을 갖고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대한으로 애써보고 또 내가 알게된 것들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가봐야..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6. 7.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 (5. 17~5. 23) 연이어 3일째 비가왔다. 수제비 같은걸 먹고 싶었지만 낮에도 휴가인 곰이랑 짜장면에 아메리카노를 먹고와서 속이 별로 좋지 않았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가자미 마지막 남은거 굽고 근대 된장국 끓여서 있는 반찬으로 먹었다. 곰은 웬일로 밥을 더먹지 않겠다더니 내 가자미는 반도 더 먹었다. 참내. 신기하게도 밥을 먹은 후에 속이 더 편해졌다. 좋은 음식의 힘인가? 간만에 해가났다. 집에서 먹는 밥이지만 소풍가는 느낌으로 차려보았다. 손 벌벌떨며 산 비싼 대나무 수공예 채반도 이참에 개시했다. 뽕잎순 나물 밥에 비벼서 템페 볶음고추장 넣고 오니기리 만들어 올렸더니 예쁨~ ! 맛도 예쁨~!! 오니기리엔 역시 매실장아찌가 찰떡이다. 팽이버섯 한봉을 다 털어넣은 슴슴한 된장국도 맛있었다. 역시 나는 맑은 날을 좋아한다..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5. 24. 잘 하고 있나? (채식 후 몸의 변화에 대해...) 30대 부터 새로운걸 배우는 일에 돈을 아끼지 않게되었다. 이전의 나는 배우는데 들이는 돈에 매우 인색했다. 책사는 돈은 안아까운데, 카페에 가거나 옷 사는것도 안아까운데, (정규교육을 제외하고) 유난히 뭘 배우는데 쓰는 돈에 인색했다. 가지고 있는 돈의 문제가 아니었다.(20대에 돈을 더 잘벌었다.) 아마도 돈을 지불했을때 내 손에 들어오는 물질적인 어떤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던듯하다. 결혼하고 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약선요리 지도사 자격증도 따고, 김치도 1년 정도 배우고, 건강빵, 전통식초, 자연식물식도 배웠는데 그때 들인 돈이 아깝지 않았다. 배우면서 점점 무형의 것이 더 오래도록 남고 다른 곳에 적용도 가능하며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STOP!! 기후위기/살리는 식습관 2021. 4. 30. (Vegan)팥 호박죽 만드는 법(feat.팥 삶는법) 정기배송받는 유기농 채소에서 단호박이 왔어요. 못생긴 유기농채소를 구하라! (채소 정기배송 어글리 어스) 얼마 전부터 채소 정기배송을 받고있다. 농약과 화학비료같은 유기화합물은 한번 뿌려지면 사라지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 독성물질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물을 오염시키며 하늘로 날 vefu.tistory.com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만차랑 단호박이라고 하는데요. 만차랑 단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길쭉하고 당도도 더 높다고해서 호박죽을 끓여 보았어요. 새알심 대신 팥도 삶아 넣고요 ㅎㅎ 계속 날이 추워서 뜨끈~ 하게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호박죽은 쌀가루가 별로 들어가지 않아서 호박맛이 많이나는 호박죽이에요. 쌀가루는 농도 조절용으로만 넣어서 퍽퍽한 느낌이 나지 않아요. 같이..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 30. 떡볶이 맛이 나는 ‘무조림’ 만드는 법(pesco) 어제는 황태 감자조림을 만들어서 감자를 맛있게 클리어 했는데요. 매운 황태감자조림 만드는법(pesco) 여름에 사다놓은 알감자가 다 싹이나서...😅😅 오늘 싹~ 손질해서 감자조림 만들었어요. 냉장고에 애매하게 한마리 남은 황태도 살발라 같이 넣고 조렸는데 너무 맛있게 됐지 뭐에요. 집에 싹 vefu.tistory.com 오늘은 집에있는 또 다른 채소!! 내가 키운 텃밭무로 무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감자조림에 이은 맛있는 밥도둑!! 조림시리즈 2탄 무조림도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무 하나(제 무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에요. 보통크기의 무는 2/3정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대파2대, 멸치 1컵,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미림, 간장, 설탕, 생강즙, 참치액, 통깨. 1. 무를 손질해서 얇..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 15. (Vegan)발아현미밥 만드는 법(& 발아현미의 영양과 효능) 오랜만에 발아현미밥 해서 요즘 한창 맛있는 곱창김 싸먹었더니 너무 맛있는거예요. 제철 곱창김에 양념간장은 진짜 밥도둑 같아요 ㅎㅎ. 그걸 먹다 발아현미밥 하는법을 이웃님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추시리즈를 잠시 중단하고 발아현미밥을 소개합니다. 발아현미는 그 자체로 완전식품이에요. 쌀눈을 다 깎아낸 백미와 달리 현미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모두 갖고 있어요. 싹을 틔우기 전엔 자기 씨앗을 보호하는 막을 갖고 있어 소화가 어려운데반해 발아된 현미는 소화도 영양소 흡수도 훨씬 쉬워지지요. 저는 소화기가 워낙 약해서 좋다는 현미밥도 먹으면 위가 넘 아파요. 그런데 제가 전통식초 배울때 선생님이 이 발아현미밥을 권하셔서 먹었더니 소화도 잘되고 먹어도 안아프고 괜찮더라구요. 일반 현미에 비해 발아현..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2. 3. 차요테 김밥 만드는 법 감사하게도 한살림 조합원이 소개하는 10월 ‘하루세끼 채식밥상’에 제 요리가 소개되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한살림에 제 레시피를 소개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기쁩니다. ^^ 지금 한살림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장보기 앱에서 레시피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ㅎㅎ. 그 중 ‘점심’ 메뉴로 소개된 ‘차요테 김밥’ 레시피를 블로그에도 소개할게요. 한살림 레시피엔 간단하게 소개하느라 생략한 내용들도 자세히 적었어요.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면역력이 중..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0. 18. 강황토마토 솥밥 몸에 좋은 강황에다 토마토 얹어 강황 토마토 솥밥 했어요. 무슨 맛인가~ 싶으시죠? 새콤하니 상큼 터져요. 외쿡 사시는 인스타 친구분이 그러는데 중동지방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래요. (알려줬는데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패스..) 색도 곱죠? 일반 토마토보다 짭짤이 토마토 올려 만들었더니 더 맛있답니다. 토마토는 인터넷 직거래 주문했어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종이박스에 방금 딴듯 싱싱한 토마토가 바로 들어있는 것이었어요. 마트에서사면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거나 종이박스에 있더라도 투명비닐로 덮여있잖아요. ㅠㅠ 환경에도, 재배하신 농부들에게도 좋은 일인것 같아 기분좋았다죠. 처음 받았을땐 초록에 가까웠던 싱싱한 토마토가 이틀 쯤 지나니 색도 고와지고 맛도 딱 좋게 숙성되었어요. 맛은 대박👍~!! 단단한 과..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