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한살림 오미자 꽁꽁으로 건강한 입가심

베푸 2021. 8. 22.

 

 

여러분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잠시 동해에 다녀왔어요.

동해, 강릉이 시가라서 자주 가는데도 갈때마다 바뀌고 새로 생기는 것이 많은게 새로워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개발’ 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이 훼손돼고 오염되며 그곳에 관광지와 카페 식당이 대신 자리하는건 달갑지 않은데 또 이번에 다녀온 ‘습지공원’ 처럼 원래 있는것을 보호하며 공존을 꿈꾸는 시도는 반갑기도해요.

 

더 이상은 자연을 파괴해서 인간을 위한 자리를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과의 공존을 생각하고 일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nyway,

제 이웃분들이시라면 제가 한살림 덕후라는건 다 아실텐데요. 저희집은 대부분의 장을 한살림에서 보고 나머지는 초록마을같은 유기농 매장과 두레생협, 마르쉐 등을 이용합니다.

 

저는 주위에도 한살림을 이용하라고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다니는데요.

푸드마일이 긴 수입농산물, 그로인한 다량의 농약과 화학약품의 사용, 탄소배출, 계절에 상관없는 온열•냉열재배 농산물, GMO, 화학첨가물등 이미 너무도 망가진 먹거리 문화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한살림은 단순히 유기농 친환경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서 생태순환의 방식에 맞춰 같이 농사짓고 생산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우리가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면 땅이 건강해야하고, 땅이 건강하려면 농약과 제초제 같은 화학약품을 쓰지 않아야 하고, 건강한 농사를 짓는 농부님들이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하며 그러려면 소비자로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하잖아요?

 

GMO반대운동, 기후위기 교육, 채식운동, 완밥 챌린지, 유리병 재사용, 우유팩 되살림, 자원순환운동 등 한살림에서 하는 활동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를 얻고 건강한 지구인이 되기위한 우리의 책임과 연결되어 있지요.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살림 조합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 구석구석 곳곳에 한살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한살림에서 그 지역에서 나는 로컬푸드를 소비하고 제로웨이스트로 물건도 리필하고요.

생각만해도 멋지지 않나요?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건강함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주 대놓고 한살림 홍보를 할까 합니다. ㅎㅎㅎ

 

이번에 8월부터 10월까지 제가 한살림 온라인 활동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한살림의 건강한 상품들, 기후위기를 위해 같이 행동하면 좋은 활동 등을 알리고 물품 활용법도 공유하려고요.

 

원래 제가 포스팅에서 하던 일이기도 하고요.


이번주는 여름휴가 갔다오느라 제대로 집밥을 해먹지 못했어요. 어제는 냉털해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더니 먹고나서 입가심이 하고 싶더라고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있으면 참 행복하겠다 싶었어요.

 

여러분 아이스크림 자주 드시나요?

 

저는 원래 아이스크림 덕후였는데 요즘은 자제하고 있어요. 그 작은 달콤함 안에 인공과당, 인공색소, 유화제, 중점제 등 너무너무 안좋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채식하고 몸이 민감해지면서 그런걸 잘못 먹으면 바로 배탈이 나거나 피부로 올라오기도 했어요.

 

비건분들도 유크림, 유지방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피하실 텐데요. 그렇다고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럴때 한살림 아이스크림 추천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건 바로 이 오미자 꽁꽁 인데요.

 

오미자는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밝게하며, 신장을 덥혀 양기를 돋우워 준다.’ 고 동의보감에 나와있대요. 보양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니 이 여름에 적합한 식재료지요. 저처럼 몸이 찬 사람한테도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애용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오미자 차, 오미자 에이드 등으로 잘 만들어 먹죠.

 

이 오미자 꽁꽁은 그 오미자 액을 그대로 얼린 맛이에요.

 

원재료를 보면 물, 오미자원액, 유기농 설탕 등 아주 심플하죠?

 

 

인공색소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미자액의 색 그대로 연한 핑크빛을 띠고 있고요.

 

시원한 오미자 살얼음을 먹는 맛이에요.

오미자의 이름 그대로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 쓴맛 이 다 느껴져요.

 

떡볶이를 먹어서 약간 얼얼해진 입안을 식히면서 개운한 느낌^^

 

요즘 편의점에서도 보통 아이스크림 하나에 1500원씩 하던데 이건 가격도(조합원 기준)1050 원이에요.

 

착하지 않나요?

좋은재료 착한가격😁

 

여름이면 아이스크림을 달고사는 아이들에게도

첨가물 범벅인 아이스크림대신 성분좋은 오미자꽁꽁으로 먹여보세요.

 

 

한살림, 좋은 먹거리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첨가물 없는 건강한 음식 먹어서 좋고, 푸드마일이 짧은 우리농산물 활용한 제품이 팔려서 좋고, 그럼 건강한 땅과 유기농사를 응원하는 산업이 발전해 더욱 건강한 땅을 유지하게 되잖아요?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의 선순환을 일으키면 좋겠습니다.

 

 

한살림 러버의 한살림 온라인 활동

앞으로도 쭉~ 이어집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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