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콩나물은 가뜩이나 싼 데 30%나 세일을 하더라고요.
세봉지 사서 한봉지는 쫄면 해먹었고, 또 한봉지로 콩나물 잡채 만들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콩나물 밥 할거예용)
보틀 앤 스쿱에서 무포장으로 사온 당면을 보니 잡채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손 많이가는 잡채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 초간단! 한가지 재료만 들어가는 콩나물잡채 만들었어요.
고추씨기름을 넣어 매콤하고 콩나물 씹히는 식감이 아삭한것이 별미에요.
만드는법도 간단하니 더 좋죠?
콩나물 무침에 삶은 당면만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양념도 콩나물 무침양념 + 잡채에 간장 참기름!
기억하기 쉽죠?
시작해 볼게요.
재료: 당면 한묶음, 콩나물 300g, 간장, 다진마늘, 다진대파, 고추가루, 참기름, 설탕, 현미유, 고추씨기름.
1. 무포장으로 사온 당면과 콩나물을 씻어 준비합니다.
*** 미리 당면을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바로 볶을 수 있는데 계획에 없던거라 삶아줄거예요.
2. 물을 끓여서 콩나물을 먼저 3-4분 삶아 건진 뒤 그 물에 당면도 약 10분간 삶아주세요.
***당면은 볶을거라서 살짝 덜 익어도 괜찮아요.
찬물에 한번 헹궈두면 볶을때 면이 덜 퍼집니다.
간장4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 한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저어둡니다.
*** 한살림 간장은 다른 간장에 비해 좀 짜요.
일반 양조간장을 사용하시면 간장 5큰술을 넣어주세요.
4. 현미유 2큰술에 고추씨기름 한큰술을 넣어줍니다.
*** 한살림 고추씨기름은 고추기름이 아니라 정말 고추씨를 압착해서 짠 기름이라 아주 매콤하고 개운하더라고요. 없으면 생략하시거나 양념의 고추가루를 청양고추가루로 넣어주세요. 고추씨기름을 생략할경우 현미유는 세큰술 넣어주세요.
5. 삶아둔 당면을 넣고 볶아주다가,
6. 양념을 넣고 콩나물도 넣어 볶습니다.
7. 오른쪽으로 볶볶, 왼쪽으로 볶볶.
8. 마지막으로 다진 대파를 넣고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주면 완성!!!
그릇에 담고나서 흑임자도 조금 뿌려주면 포인트가 돼요 ㅎㅎ 맛있겠죠?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는 현미 율무밥해서 있는 반찬에 콩나물잡채만 줬는데 곰이 아주 흡입을…
“ 콩나물잡채 진짜 맛있다.” 고 하면서 다 먹었어요. 한그릇 말고요… 몽땅 다 … ㅋㅋㅋㅋㅋ
국물 살짝 넣고 조금 간간하게 만들어서 덮밥으로 먹어도 좋아요.
여러분도 만들어보세요.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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