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오늘 당신이 먹은 GMO식품은 얼마나 될까요?

베푸 2022. 5. 27.

 

여러분은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나요?

 

GMO(유전자 조작농산물)는 들어보셨을 수 있어도 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GMO식품을 섭취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실것 같아요.

 

대표적인 작물인 대두와 옥수수 외에도 감자와 토마토도 GM작물이 있어요.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입산 콩기름, 옥수수기름, 카놀라유는 거의 100% GMO라고 보아도 무방하죠.

튀긴음식을 밖에서 사먹었다면 여러분은 오늘 GMO작물을 섭취하셨습니다.

 

또한 토마토가 GMO 작물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분이 많은데요. 시중 토마토소스나 케찹에 쓰이는 수입토마토도 GMO일 수 있어요.(토마토퓨레- 중국산 이라고 되어있으면 GMO확률 up!!!)

 

그러나 우리나라는 GMO 완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먹은 식품이 GMO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요. GMO는 잠깐만 검색해봐도 각종 질병과 부작용이 줄줄이 나오지만, 인체에 해가 전~ 혀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알고 선택하는것과 모르고 먹게되는건 엄연히 다르죠. (그래서 제가 누누히 생협을 이용하자고 주장하는거예요)

 

GMO완전표시제는 국민의 알권리이자 식생활의 미래입니다.

 

위 사진은 어느날의 제 저녁식탁이에요.

건강한 유기농 한살림재료로 채식 감자탕 끓이고, 적찰미, 쥐눈이콩, 기장쌀 등 섞어서 잡곡밥도 짓고, 엄마가 구워준 곱창김에 어머님표 열무와 총각김치 꺼내고 서리태 콩장이랑 우엉조림으로 차린 채식밥상이지요.

 

우리나라는 GMO작물 수입1위인 나라지만, 국내에서 재배하는건 금지되어 있어요. (연구용 LMO제외) 따라서 국내산 재료로 밥상을 차리면 GMO없는 건강밥상을 차릴 수 있어요.

 

 

또한 수입된 GMO작물의 대부분은 가축의 사료로 쓰이기 때문에 고기를 덜 먹으면 GMO를 섭취하는 것도, 그 산업을 지지하는 일도 줄일 수 있죠.

 

GMO의 문제는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그 중 환경에 끼치는 해악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오죽하면 GMO는 제노사이드(집단학살)와 같은 생태 학살이라고해서 ‘에코사이드’ 라고 부를 정도죠. 같은 제목의 GMO 관련 책이 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습니다.

 

GMO대표기업으로 유명했던 몬산토는 이제 독일 바이엘에 합병되어 이미지세탁을 하고 있는데요. 세계시민의 건강과 생태를 위협하는 ‘몬산토 - 바이엘’의 탐욕을 멈출 수 있는건 결국 시민 입니다. GMO기술은 더욱 정교하고 수법은 더 교묘해져서 GM식품 뿐 아니라 유전자 가위로까지 확대되어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더욱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던대로 편한대로 별 생각없이 그냥살면 이런 환경학살 기업, 생태학살 집단을 지지하는 셈이 됩니다. GMO는 의식하고 피해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깊게 연관되어 있어요. (특히 대두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는 된장 간장 같은 장류부터 식용유, 통조림, 과자 등 어마어마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밥상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GMO반대 행동 함께해요!!!


GMO 없는 기후밥상을 약속해주세요!

 

생태계와 우리 밥상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GMO

 

기후위기를 생각하며 GMO 없는 기후밥상을 차리겠다고 약속해주세요.

 

✔선물: 유기농 🌽 옥수수병조림 쿠폰 증정 (100명)

✔기간: 5월 31일까지

 

✔참여방법

 

1) 캠페인 페이지 아래쪽 [참여하기] 버튼 클릭

2) "GMO없는 밥상 약속해요"를 적어주세요. (요리법까지 올리면 선물받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 이벤트 참여시 전화번호를 꼭 적어주세요.

* 한살림 조합원만 참여 가능

 

​○ 캠페인 링크 : ​https://campaigns.kr/campaigns/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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