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부침개(vegan) 오랜만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이렇게 시원~ 하게 내리는 비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비가 와서 좋기는 한데 이러다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제 한 해도 자연재해 없이 넘어가는 해가 없으니 이 쫄보는 살짝 쫄아있어요. 올해는 바쁘다는 핑계로 곰취도 한 번 못먹고 지났지 뭐예요. 곰취는 강원도 남자랑 사귀고부터 한번도 빼놓지 않고 박스로 사다먹은 채소인데 말이죠. 보통 곰취는 생쌈이나 숙쌈, 장아찌로 많이 먹지만 곰취부침개를 빼놓으면 정말 섭합니다. 곰취의 향과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한 장~ 한 장 부침옷을 얇게 입혀 튀기듯이 부쳐내야 정말 맛있지만 오늘은 그럴 기력은 없어 쉽게 만들었어요. 제철 하지감자도 얇게 채 썰어 같이 부쳤더니 둘의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