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란 무엇인가? 도살하지 않은 배양육에 대하여.. -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채식을 하면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오해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도 고기를 좋아한다. 나도 바삭한 돈까스가, 퇴근하고 먹는 치맥이, 뜨끈한 곰탕과 감자탕이, 베이컨과 소세지가 생각이 난다. 그런데 공장식 축산으로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항생제를 들이부으며 고통속에 살아가고, 반복되는 전염병 때문에 무참히 생매장 살처분되는 등의 동물현실을 알게된 후로도 즐겁게 고기를 먹을 수는 없었다. 더욱이 엄청난 육식을 지속하기 위해 원시림이 파괴되고 지구의 허파라는 아마존이 불태워지며 축산업이 배출하는 탄소배출이 엄청나 기후위기 문제에 끼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면 더욱 육식을 하면 안될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문제가 없는 고기라면 어떨까? 탄소배출과 기후위기문제에서 자유롭고, 동물을 착취하.. Book 돋우다 2022. 1. 1. 나를 위해 한 일은 남는것이 없다. -<백세일기> 요즘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그럴때마다 먼저 살아간 인생선배나 타인의 삶이 궁금해진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100세를 산 사람을 만나본적도, 얘기를 나눠본적도 없다. 100년이나 산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그럼 몇살쯤에야 삶이 괜찮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게될까.. 혹시 답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펼쳐들었다. 만 100세가 된 철학교수는 시대가 평탄치 못했던 걸 제외하면 개인사적으론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았던것 같다. 내가 기대했던 이야기는 없었지만 살아가면서 생각해봐야할 몇가지 마음가짐을 배웠다. 특히 어떤마음으로 일하고 무엇을 위해 일할때 보람을 느끼는지, 소유와 공동체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됐다. 건강을 위.. Book 돋우다 202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