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환해지는 말 작년에 어머님이 사과를 한박스 보내주셔서 맛있게 잘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올해 또 보내주셨다. 받자마자 얼른 씻어서 반으로 잘라보았다. 이렇게나 꿀이 가득 찬 맛있는 사과였다. 한입 베어물었더니 달콤한 과즙과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게다가 아주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 아삭이 아니라 바삭이 어울린달까? 씹을때마다 사과가 파스락 부서지는 느낌이다. 과일의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 마음에 아주 쏙~ 든다. 사과박스를 보고 있으니 작년에 어머님이 사과를 보낼때 건네셨던 따뜻한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더욱 미소지어졌다. 이 사과도 마지막 한 알을 다 먹을때까지 행복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작년 글) 얼마 전, 어머님이 사과 한 박스를 보내주셨다. 두 식구밖에 없는데 엄청 커다란 사과박스가 왔다. 세어보.. 베푸 에세이 2021.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