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전기밥솥도 비웠다. (Feat. PFOA의 문제와 유해성) 전기밥솥을 비운지 1년정도 되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고 새로 전자제품을 들이지는 않고있지만 그렇다고 편하게 쓰는 제품을 내놓을 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나는. 전기밥솥을 비워야겠다고 생각한건 작년 초 본 영화 때문이었다.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간 기억이 가물가물한 요즘 작년 한해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 영화가 ‘다크 워터스’ 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설마 이윤을 위해 그런짓을 했을까 싶어 놀라고, 실화라는 것에 놀라고, 인류의 99% 아니,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99%가 이미 중독되어있다는 것에 놀라고, 한 사람이 거대 기업을 상대로 몇십년동안이나 싸워 이만큼의 진실을 밝혔다는것에 놀라고, 그 싸움이 아직도 안끝났다는 것에 놀랐다. 영.. STOP!! 기후위기/착한 소비는 없다 2021. 5. 20. (Vegan)두부조림(feat. 시인의 부엌님 레시피) 이제 냉장고 파먹기가 끝을 보이고 있어요. 메인재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매일 조금씩 장을 봐다 해먹고 있고요. 몇가지를 제외하곤 냉장고 열면 각종 장류, 매실청, 담아놓은 피클이나 잼, 과일청 같은 것들만 남아서 이제 냉장고 청소를 싹~ 해두고 장을 봐도 될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엔 두부조림을 해먹었는데요. 어찌나 맛있는지... 😋😋 쓰고 남은 미나리 잘게 썰어 밥에 올리고 두부조림을 그 위에 올려 슥슥 비볐더니 아주 꾸르맛!! 아~~ 하세요! 이 두부조림만 하면 두부를 두 모씩 해야 모자르지 않는다지요. (1인 1두부 ㅋㅋ) 저는 이제까지 두부조림을 멸치육수내고, 고추장 양념에다가 온갖거 다 집어 넣고 아주 복잡하게 만들어왔는데 이 레시피를 알게된 뒤론 이 방법으로 정착했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 채식레시피 2021.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