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부침개(vegan) 오랜만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이렇게 시원~ 하게 내리는 비가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비가 와서 좋기는 한데 이러다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제 한 해도 자연재해 없이 넘어가는 해가 없으니 이 쫄보는 살짝 쫄아있어요. 올해는 바쁘다는 핑계로 곰취도 한 번 못먹고 지났지 뭐예요. 곰취는 강원도 남자랑 사귀고부터 한번도 빼놓지 않고 박스로 사다먹은 채소인데 말이죠. 보통 곰취는 생쌈이나 숙쌈, 장아찌로 많이 먹지만 곰취부침개를 빼놓으면 정말 섭합니다. 곰취의 향과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한 장~ 한 장 부침옷을 얇게 입혀 튀기듯이 부쳐내야 정말 맛있지만 오늘은 그럴 기력은 없어 쉽게 만들었어요. 제철 하지감자도 얇게 채 썰어 같이 부쳤더니 둘의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2. 6. 23. 새우깡 맛이 나는 호박채전 저녁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마구 쏟아지네요. 일본에 폭우를 내렸던 그 구름이 올라오는건지? 비온지 한참이라 반가워 해야하는지? 두려워 해야하는지? 애매한 마음이 들었어요. 냉장고에 호박도 있겠다 비도 오겠다 호박전이 생각나서 저녁메뉴에 추가했어요. 저는 동그랗게 잘라서 하나하나 정성으로 구운 호박전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게 만드는 사람이 편한 전은 아니잖아요? 급하게 추가된 메뉴기도 하고 채썰어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구웠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요게 새우깡 맛이나요 ㅋㅋㅋㅋㅋ 재료: 호박 1개, 한살림 새우가루, 밀가루, 소금, 빨간고추 1. 호박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곱게 채 썰어주세요. 채가 고와야 모양도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고 금방 절여 금방 만들 수 있어요. 2. 색감을 살리고..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