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줄이는 생활습관 얼마전 친구와 만나던 날 저는 월경중이었어요. 한참 즐겁게 얘기하던 도중 제가 그날인걸 알아챈 친구가 깜짝 놀라며 묻더라고요. 니가 월경중에도 이렇게 걸어다니고 밖에나와 웃고 떠들고 그럴 수 있냐면서요. 생리통이 심해서 학교에서도 조퇴하고 얼굴이 새하얗게 변하며 사색이 되어 죽어가던(?) 모습을 기억하는 제 오랜 친구들은 하나같이 그런말을 하곤하죠. 진통제를 먹으면 먹은 약까지 다 토해내서 뜨거운 걸 배에 올리고 종일 앓을수밖에 없었어요. 한약도 먹어보고, 그땐 체질 탓인줄 알았는데 생리통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더 큰 원인이더라고요. 플라스틱과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유기농 이용하고, 채식하고, 욕실용품이랑 사용하는 화장품도 확 줄이고, 면생리대를 쓰는 지금은 진통제 한 알 먹지 않고 ‘아~ 좀 뻐근한데’..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1.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