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면 뭐 먹고 살아요?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 21. 3. 8~14) 올해의 목표는 채식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지키고 있다. 채소도 더 많이 섭취하고 있고 내 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도 줄였다. 아무리 의도가 좋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해도 그 행위가 자신에게 고역이 되면 또 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건’ 채식인을 아주 존중하고 존경하지만 ‘비건’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두가 성격과 환경이 다르듯 각자의 체질에 맞게 지속할 수 있는 방식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윤감독의 에서 감독은 아들을 ‘돈까스테리언’ 이라고 불렀다. 평소엔 학교에도 도시락을 싸 갈 정도로 비건식을 하지만 돈까스를 너무 좋아해서 가~ 끔 아빠를 따라 돈까스 먹으러 간다고 한다. 돼지야 미안해! 하는 말과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