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만들지 않고 여행하기3. (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in 동해) 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마지막 이야기 동해편입니다. 동해는 저희 시가가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여름휴가가 아니어도 자주 가는 곳이지요. 서울에서만 살았던 저는 명절에 내려가는것도 어른들 생신이나 특별한 날 가는것도 (아직은) 좋아요. 그 중에서도 바다는 언제봐도 참 좋네요. 동해에 내려가면 시부모님과 시동생 가족이 살고있어요. 조카들이랑 같이 온가족이 보내는 여름휴가는 서울에서만 살고 외동인 제게 또 다른 경험과 즐거움이지요. 이제 동해가 제2의 고향같아요. 시가에서 숙식을 하기 때문에 이전 여행들 (1편-경주, 2편-세종)에 비해 제로웨이스트하기 제일 좋은 환경일 수 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아요. 가족들이 안도와주거든요 ㅋㅋㅋㅋㅋ 제가 플라스틱 쓰지말고 버리지 말자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열올리며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7. 30. 쓰레기 만들지 않고 여행하기2(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in 세종,공주,군산) 엊그제 정말 비가 억수로 내리더라구요. 작년 이곳을 여행할 때도 비가 너무 많이와서 운전중에 와이퍼가 소용없던 생각이 납니다. 작년엔 휴가가 길어서 경주에 이어 세종으로 내려갔어요. 세종에 사는 친구네 집을 베이스캠프 삼아 그 주변을 같이 여행하기로 했거든요. 세종이 그 자체로는 볼게 많은 도시가 아닌데 사방으로 어디든 가기 좋은 위치더라구요. 제로웨이스트로 여행할 때 기본으로 챙기는 물건을 보여드렸으니(▶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in 경주) 이번엔 세부적으로 욕실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이번 여행에서 실천했던 제로웨이스트 방법도 살펴볼게요. ● 첫번째, 내 위생용품 챙겨가기. 저는 친구네 집에 가는거라 딱히 챙길 필요가 없었지만 이 참에 이런 물건이 있다고 소개도 할 겸 내가 쓰던거 쓰고 싶기도 해서 다 들고 ..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7. 26. 쓰레기 만들지 않고 여행하기1(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in '경주')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입니다. 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가까운 국내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해수욕을 할때조차 마스크를 쓰고 사람과 사람사이 거리를 두어야하는 지금의 사태는 생태계파괴가 큰 원인입니다. 미래세대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삶의 질을 위해 환경을 생각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작년여름 쓰레기 안 만들고(적게 만들고) 여행했던 방법들 소개해 볼까 해요. 위의 사진은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위해 준비한 물건이에요. 생수를 사먹지 않기위해 브리타 정수기를 챙기구요. 빵이나 먹을것들을 충분히 사기위한 큰 스테인레스 밀폐용..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