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지 않는것의 기쁨 요 몇 년 나의 삶은 가 뿌리째 바꿔 놓았다.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자연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고 깨닫게 되었고, 그 순환의 일부인 한 인간으로 이 세계에 최소한의 영향만 끼치며 살고 싶어졌다. 제로웨이스트 -> 유기농 -> 케미컬프리 -> 채식 -> 텃밭가꾸기 -> 미니멀라이프 -> 식물주의자 의 변천 과정을 거치며 우리의 연결성을 더 단단히 느낀다.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식생활과 환경문제의 관계다. 탄소배출이 적은 식단을 유지하며(채식, 제철음식, 로컬푸드, 유기농, 포장없는 식재료)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실천한다. 올해는 지구텃밭 신청에서 탈락해서 텃밭도 가꾸지 않고, 엄마도 8년 가까이 하던.. 낭비 없는 삶/제로푸드웨이스트 2021. 10. 21. (Vegan)게으른 고구마 요리(간편한 고구마 맛탕 & 고구마 튀김 만들기) 기후위기를 앞당기는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라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먹거리의 1/3이 버려지고 있다는데요. 저소득 국가에서는 저장과 수송의 인프라가 없어 버려지는 반면 선진국에선 소비의 단계에서 많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한쪽에선 기아로 죽는 인구가 엄청난 세상에 음식을 버리는게 문제인건 알겠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기후위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음식은 재료를 재배하는 순간부터 탄소배출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작물을 재배하고 운반하고 열을가해 음식을 만드는데도 탄소가 배출되는데 만약 쓰레기로 버려지면 쓰레기를 운반하고 묻거나 태우는데 또 에너지를 쓰며 그 음식물들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탄소가 또 배출되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로만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케냐의 연간 배출량의 1..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