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나도 이런 위트있는 글을 쓰고 싶어졌다) 나는 주로 전자책 밧데리가 나갔을때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되는것같다. ㅎㅎㅎ 전자책은 주로 취침용이라(가볍고 빛이나와서 누워서 읽기에 최적^^) 밧데리 충전을 미리미리 해놓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갑자기 밧데리가 나갔을때 이 책을 집어들었다. 너무 예쁜 책표지 ㅎㅎ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제목 그리고 장강명 소설가의 ‘여태껏 읽은 독서 에세이 중 가장 유쾌한 책, 이런 실례는 대환영입니다’ 라는 글을 보고 사놓은 책이었는데 맘에 쏙든다. 문학을 전공했음에도 내게 고전을 읽는일이란 늘 도전이었다. 우선 만만한 분량인 책들이 거의 없고... , 어려운 어투에다 번역의 한계, 그리고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배경을 잘 모른다면 말 그대로 글자만 읽고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을 읽을때, 제목에서 어느정도 .. Book 돋우다 2021.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