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3.14.~3.20.) 병원에 엄마 검진하는데 따라갔다. 신새벽부터 갔더니만 배가고파서 결과 나오는 동안 사먹은 샐러드. 이거 비건메뉴고 맛도 괜찮고 참 좋은데 쓰레기 엄청 나온다. 아~ 진짜 방법이 없을까? 얼마전부터 오징어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다. 우리 동네엔 파는 곳이 없고 마트에 냉동식품도 없어서 못먹고 있었는데 엄마동네 시장에서 사먹었다 ㅎㅎ 먹을때는 좋았지만 계속 속에서 올라오는 기름냄새에 고생했다 ㅠㅠ 집에 오징어도 있구만.. 튀겨 먹어야지. 엄마표 군 고구마도 냠냠. 집에 오는길에 곰이랑 만나 저녁 사먹고 들어왔다. 김치찌개! 3월이 되고부터 여러이유로 외식이 부쩍 늘었다. 편하기는 한데 …ㅎㅎ 건강한 집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에 애매한 죄책감 같은것이 있다. 😝 밥이 없다. 빵도 없다. 그런데 라면같은건 먹기 싫..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3. 22. 채식하면 뭐 먹고 살아요?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 21. 3. 8~14) 올해의 목표는 채식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지키고 있다. 채소도 더 많이 섭취하고 있고 내 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도 줄였다. 아무리 의도가 좋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해도 그 행위가 자신에게 고역이 되면 또 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건’ 채식인을 아주 존중하고 존경하지만 ‘비건’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두가 성격과 환경이 다르듯 각자의 체질에 맞게 지속할 수 있는 방식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윤감독의 에서 감독은 아들을 ‘돈까스테리언’ 이라고 불렀다. 평소엔 학교에도 도시락을 싸 갈 정도로 비건식을 하지만 돈까스를 너무 좋아해서 가~ 끔 아빠를 따라 돈까스 먹으러 간다고 한다. 돼지야 미안해! 하는 말과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