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 오늘은 온 우주가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느낌이었다. ‘뭐하고 살았나? 잘 살고 있나?’ 에 대한 고민과 반성과 후회가 반복되는 요즘, 그동안 내가 한 일들이 없지 않다는 것을, 헛짓이 아니라는걸 하루에 몰아서 말해주는 것 같았다. 아침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DM을 받았다. #친환경여행법 캠페인에 선정되었으니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걸 한 적이 없는데 뭔 소리인가 싶었다. 알고보니 지난 6월 말 곰의 생일여행 때 친환경여행에 필요한 물품과 여행법을 sns에 올린것이 당첨된 모양이었다. 기뻤다 ㅎㅎ 제로웨이스트 여행 in 단양 요즘 블로그가 좀 뜸했죠? 단양으로 여행다녀왔어요. 해마다 곰의 생일이 있는 6월 말이면 여행으로 선물을 대신하곤 해요.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숙박비가 싸.. 베푸 에세이 2021. 10. 1. 쓰레기 만들지 않고 여행하기1(제로웨이스트 여름휴가 in '경주')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입니다. 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가까운 국내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해수욕을 할때조차 마스크를 쓰고 사람과 사람사이 거리를 두어야하는 지금의 사태는 생태계파괴가 큰 원인입니다. 미래세대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삶의 질을 위해 환경을 생각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작년여름 쓰레기 안 만들고(적게 만들고) 여행했던 방법들 소개해 볼까 해요. 위의 사진은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위해 준비한 물건이에요. 생수를 사먹지 않기위해 브리타 정수기를 챙기구요. 빵이나 먹을것들을 충분히 사기위한 큰 스테인레스 밀폐용..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