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사랑하지만 자꾸 죽이는 그대에게....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이자 코로나 시대 삶의 낙은 식물키우기에요. 다시 3월로 돌아갈것 같은 이런 심란한 분위기에서 코로나 블루를 날려주는 아그들😍. 오늘도 예쁜 호프셀렘을 들였는데요. (물건은 비우고 식물을 들이는 생활 ㅋㅋ) 무작정 사다 나를것이 아니라 식구로 들였으면 잘 키워야 하잖아요? 그래서 식물키우는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더니 공통적인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처럼 식물킬러, 프로살초마, 식물 무지랭이, 식물똥손이셨던 이웃님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이 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식물 키우는 법에 적어보겠습니다!! 1. 저렴한 화분부터 시작한다. 죽일까봐 싼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아니구요 ㅎㅎ 저렴한 모종은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아무데나 잘 커서 재배가 쉽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간 것이래요. 이.. 식물이야기 2020. 12. 5. 프로살초마 탈출기 식물 무식자인 나는 식물만 사다 놓으면 다 죽였다. 프로 쇼핑러에 프로충동구매러 이기도 했던지라 우연한 기회에 식물을 발견해서 예쁘면 사다놓고 그저 그 자리에 그 모양 그대로 있어주길 바랐던것 같다. 그렇게 무관심으로 죽이고, 과습으로 죽이고, 말려죽이고, 햇볕에 태워죽이길 여러해... 나는 스스로를 화초 키우기엔 젬병인 ‘프로살초마, 연쇄살초마’라 칭했다. 화훼특구인 과천에 사는지라 오며가며 화원을 많이 보게 된다. 어느해 봄날, 분위기에 휩쓸려 바질을 사다 심은적이 있었다. 센스있는 화원 사장님이 예쁜 세라믹 화분을 싸게 주셔서 길다란 화분을 두 개나 사다 바질을 키웠다. 화분과 더불어 그 안을 채울 흙도 샀고 바질 모종을 옮겨심어 창틀에 두었다. 처음심은 바질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컸다. 물 줄 때.. 식물이야기 2020.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