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도 잘 버텨준 텃밭(22.8.12.-13.) 이번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너무너무 많이왔다. 특히 8-9일 이틀동안 내린 비는 한해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진 것이다. 도로가 잠기고,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역에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리는걸 보면서 너무 무서웠다. 사람이 죽고, 살 곳이 없어지고, 재산을 잃는 이런일들이 얼마나 반복될까? 기후위기로 이런일은 더 빈번해지고 더 강해진다고 하는데 피해를 입은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니 기후정의를 위한 방책이 꼭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텃밭은 어떨지 궁금하고 염려가 되었다. 어떤 시설도 없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인 우리 텃밭은 어떻게 되었을까? 2020년 이미 한 번의 텃밭수해를 입은적이 있어서 더욱 그랬다. 오늘 간만에 비가 안와서 텃밭에 나가보았다. 지난주 곰..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2. 8. 14. 천연 수세미 수선기 제로웨이스트 하면서 제일 먼저 바꾼게 바로 이 수세미였다. 바닷속 미세플라스틱까지 갈것도 없이 우리가 쓰는 수세미에서 설거지하는 동안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나오고 그릇에 그대로 남아 섭취하게 된다는 기사를 읽은 뒤였다. 그런데 이 천연수세미 쓸수록 참 좋다. 너무너무 잘 마르는데다 거품도 잘나고 기름기도 잘빠진다. 친환경 수세미로 삼베수세미랑 황마수세미도 써 봤는데 삼베는 잘 안마르고 황마는 보드라워 밥풀같은게 안떨어지다보니 손에 힘을 주고 닦게됐다. 오리지널 네임에 걸맞게 수세미가 수세미로 적격이었다. 천연수세미 사용기 여러분들은 가정에서 어떤 수세미 사용하세요? 대부분 3M 초록 수세미나, 아크릴 뜨개 수세미 또는 일회용 수세미를 쓰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초록 수세미나 일회용 수세미는 그렇다치고 아.. STOP!! 기후위기 2021.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