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맛이 나는 호박채전 저녁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마구 쏟아지네요. 일본에 폭우를 내렸던 그 구름이 올라오는건지? 비온지 한참이라 반가워 해야하는지? 두려워 해야하는지? 애매한 마음이 들었어요. 냉장고에 호박도 있겠다 비도 오겠다 호박전이 생각나서 저녁메뉴에 추가했어요. 저는 동그랗게 잘라서 하나하나 정성으로 구운 호박전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게 만드는 사람이 편한 전은 아니잖아요? 급하게 추가된 메뉴기도 하고 채썰어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구웠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요게 새우깡 맛이나요 ㅋㅋㅋㅋㅋ 재료: 호박 1개, 한살림 새우가루, 밀가루, 소금, 빨간고추 1. 호박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곱게 채 썰어주세요. 채가 고와야 모양도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고 금방 절여 금방 만들 수 있어요. 2. 색감을 살리고..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8. 17. 흔한 여름채소의 화려한 변신 - 라따뚜이 만들기(lacto) 예쁜 노랑 주키니가 있어서 라따뚜이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한게 또 며칠… 재료는 이미 냉장고에 다 있는터라 냉털을 하고야 말리라 다짐하며 라따뚜이 만들었어요. 혹시 영화 ‘라따뚜이’ 보셨나요? 산해진미를 맛보는 미슐랭 심사단이 평범한 라따뚜이를 맛보고 감동하잖아요? 어린시절의 기억도 되살려주는 푸근하고 정감있는 맛. 진짜 맛있는 요리는 미슐랭 3스타 요리가 아니라 그런 요리인것 같아요. 라따뚜이는 남부 프랑스의 흔한 가정식이라고 해요. 재료나 조리방식을 보면 그럴것 같아요. 이 여름에 너무도 구하기 쉬운 가지, 주키니, 토마토 등을 볶다가 오븐에 굽는 요리니 어려울것도 없잖아요. 특별한 맛의 비법은 제철에 먹는것!!! 요즘 한껏 맛이 오른데다 가격도 너무너무 저렴한 아이들 총출동했어요. 다만 토마토는 우리..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8. 1. 여름철 쉬운반찬 - 명란두부호박찌개 여름철엔 뭐든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쉬우면서 불을 많이 안쓰는 요리가 최고인것 같아요. 이 찌개는 계절에 따라 부재료만 바꾸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여름에 호박이 많고 달고 맛있을때 호박넣고 만든걸 제일 좋아해요. 명란때문에 다른 간도 필요없고 육수도 필요없어서 참~ 쉬운 요리 라지요. 그런데 맛있으니 해놓으면 언제나 인기가 좋아요. 만들기 쉬운데 맛까지 있다니 정말 감사한 메뉴 아닌가요? 이 더위에 요리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레시피 공유할게요!! 재료: 두부 한모(300g), 호박 2/3개, 명란젓 1-2개, 다진마늘, 고추가루, 다시마육수. 1. 호박은 도톰하게 썰고(찌개라 얇으면 너무 흐물거려요) 두부도 8조각이 되도록 썬다. 명란과 다진마늘, 고추가루도 준비한다. 2. 얕은 냄비에..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