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몸에 대하여 - 정혜윤의 <아무튼 메모>, <사생활의 천재들>, <앞으로 올 사랑> 에서 이슬아 작가가 자기 책장엔 정혜윤 칸이 따로 있다고 했을 때만해도 별 감흥이 없었다. 인터뷰 내용은 좋았지만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 에서 나는 유진목 작가의 인터뷰에 훨씬 크게 매료되었다. 아무튼, 메모 _ 『아무튼, 메모』“메모같이 사소한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CBS 라디오 PD 정혜윤은 되묻는다. 우리는 항상 사소한 것들의 도움 및 방해를 받고 있지 않냐고. 강아지가 꼬리만 book.naver.com 를 읽고나서 정혜윤 이라는 이름에 끌렸다. 그의 관심과 시선이 다른 사람을 향해있어서 좋고,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가 좋고, 그러므로 더 나은 방향으로 항상 나를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는 마음가짐이 좋았다. 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하고 문구 덕후(였)기도 한.. Book 돋우다 2021. 5. 8. 쓰밍아웃(feat. 인공합성향의 유해성) 저는 작년부터 매주 우리집에서 나오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을 기록하고 있어요. 쓰레기를 커밍아웃 한다는 의미로 쓰밍아웃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그동안의 쓰밍아웃을 다 옮겨야 하나 어쩌나 고민이 많았답니다. (고민하느라 아무것도 안한건 함정😅😅) 쓰밍아웃(2019.3.13) 쓰밍아웃 매주 일요일은 즤이집 분리수거 하는 날이에요. 월요일 아침에 수거하기 때문에 일욜 저녁에 내놓곤 하죠. 저는 작년 이맘때부터 매주 저희집 재활용 쓰레기를 공개해요. 일종의 쓰레 vefu.tistory.com 양이 꽤 되는데 블로그에 한꺼번엔 옮기는건 이웃님들께 예의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예전것과 지금것을 하나씩 올리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쓰밍아웃의 목적은 내 쓰레기를 관찰함.. 낭비 없는 삶/쓰밍아웃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