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총각김치를 들기름에 지진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지난번 총각김치를 담갔을때 꼭 이걸 해먹어야지 계획했건만….
너무 조금 담갔는지 다 먹어버렸다죠ㅠㅠ
아삭아삭 식감이 예술인 총각김치 담그는 법(+ 맛있게 익히는 법)
정말 오랜만에 직거래 농부시장이 열렸어요. 그 동안엔 드라이브 스루로만 살 수 있었는데 걸어서 장을 보는 그 기분이란…^^ 양쪽으로 농부님들이 쫘악~ 계시는 모습이 감격스럽더라고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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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행히도 어머님이 주신 초롱무 김치가 생각났어요. 그건 총각김치보다 사이즈가 좀 크지만 자르면 되니까요 ㅎㅎㅎ
들기름 넉넉히 넣고 쌀뜨물만 부어 끓였는데 이렇게 맛있을 일이냐며… 😍😍😍.
만들기도 너무 쉽고 준비할 재료도 간단해서 더 좋은 반찬.
단, 요녀석이 아주 밥도둑이라 조심하셔야해요.
재료: 푹~ 익은 총각김치, 쌀뜨물, 들기름, 다진마늘, 대파, 매실청.
1. 재료를 준비합니다. 사진에 매실청이 짤렸지만 이게 준비물 전부에요. 참 간단하쥬? 김치는 물에 양념을 한번 헹궈서 준비해주세요.
2. 김치에 들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그리고 무가 살짝 잠길 정도로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끓을때까진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줄여푹 익혀줍니다.
3. 다진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4. 매실청으로 단맛도 조절합니다.
*** 김치가 묵은지거나 짠맛이 강한 김치라면 매실청을 넉넉히 넣어 단맛을 주고 그렇지 않다면 1-2큰술로도 충분해요.
5. 처음이랑 색이 확연히 다르죠? 김치가 푹~ 무르게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주세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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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그릇 뚝딱! 참 쉽네요~ ㅎㅎㅎ
벌써 또 먹고싶어요.
아웅~ 침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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