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텃밭은 아름답다(22.6.4) 지난주 일요일 저녁에 다녀온 텃밭일기는 빼먹은것 같아 간단히 적어본다. (5. 29.) 무럭무럭 자란 완두의 꽃을 드디어 봤다. 내 완두는 토종 노란완두인데 꽃은 아주 하얀것이 예뻤다. 그리고 감자에도 드디어 꽃이 피었다.(달랑 한 송이 ㅎㅎ 하얀감자인데 왜 살짝 자주빛이 도는건지 궁금하다) 무슨 싹인지 궁금했던 녀석은 한주 사이 쑥~ 커져 청경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너무 바글바글하니 청경채를 솎아서 가져왔다. 달랑 두 개 났다고 속상해하던 딜은 괜히 한 줄 더 뿌렸나 싶을 정도로 폭풍성장중이다. 어떻게 다 소비할지 고민이다 ㅎㅎ 감자 순 지르기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아서 줄기를 잘라주긴 했는데 너무 늦어서 괜히 망치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줄기와 잎으로 가던 영양이 감자에게 가길… 🙏감자 ..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2.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