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도 잘 버텨준 텃밭(22.8.12.-13.) 이번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너무너무 많이왔다. 특히 8-9일 이틀동안 내린 비는 한해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진 것이다. 도로가 잠기고,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역에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리는걸 보면서 너무 무서웠다. 사람이 죽고, 살 곳이 없어지고, 재산을 잃는 이런일들이 얼마나 반복될까? 기후위기로 이런일은 더 빈번해지고 더 강해진다고 하는데 피해를 입은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니 기후정의를 위한 방책이 꼭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텃밭은 어떨지 궁금하고 염려가 되었다. 어떤 시설도 없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인 우리 텃밭은 어떻게 되었을까? 2020년 이미 한 번의 텃밭수해를 입은적이 있어서 더욱 그랬다. 오늘 간만에 비가 안와서 텃밭에 나가보았다. 지난주 곰.. 식물이야기/생초보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22. 8. 14. 김치와 기후위기 배추김치 실종사건..돈 있어도 못산다 올여름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김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생산 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선 판매가 중지되고 대상, CJ제일제당 등 김치 업체들도 배�� news.v.daum.net 이 기사를 읽는데 이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생각나 블로그에도 공유해봅니다. 올해 엄청 길었던 장마와 폭우, 연이은 태풍으로 망친 작물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배추도 그 중 하나라 집에 배추김치 떨어진지가 옛날이지만 아직도 배추김치는 없네요 ㅠㅠ 다행히 가을날씨는 매우 좋아서 배추를 수확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비가 엄청 오고 태풍이 연달아 오던 때엔 지구가 망할까 걱정하며 모든 실천을 다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요즘 .. STOP!! 기후위기 202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