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6.28. ~7.4) 단양이 마늘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마늘빵도 유명하다고 한다. 줄이 너무 길었던 유명한집 말고 시장 초입의 다른 빵집에서 샀는데 환경을 위해 통 내민 손님은 처음이라며 실천하는게 반갑고 고맙다고 마늘크림빵을 통째로 하나 주셨다. 구입한 날은 배불러서 못먹고 리조트에서 아침식사로 먹었다.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충청도에 왔으면 올갱이 해장국을 먹어줘야한다. 충청도가 고향인 울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표준어는 ‘다슬기’ 하지만 꼭 ‘올갱이’ 라고 불러야 제맛인 느낌이다. 고모들이랑 할머니까지 다 모이면 이 올갱이 국을 매개로 추억의 옛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던 기억이난다. 듣고 있으면 재미있었는데 ㅎㅎ 그런데 기후변화 때문에 올갱이도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사장님이 이런때가 없었다며 혀를 내두르신다. ㅠㅠ 올..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