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6.13~6.19.) 점심은 회의가 끝나고 분식으로 먹고 저녁은 집에서 있는 재료로 차려먹었다. 밥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뭐를 하나 끓여야 하나? 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활동가님이 콩이랑 블랙베리(?)를 넣은 맛있는 밥이랑 반찬도 주셔서 쉽게 차렸다. 대단한 반찬이 없어도 역시 집밥이 최고다. 텃밭에서 꺾어온 예쁜 딜 꽃이 테이블의 하이라이트!!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딜꽃에서도 딜 맛이 난다. 맛있는 수박도 디저트로 먹고 수박 주스도 만들었다. 오전에는 어린이집에 양성평등 강의 보조교사겸 참관하려고 갔는데 뭔가 배우려는 기대를 갖고 갔다가 반면교사의 교훈만 얻었다. 아이들에게 성평등교육을 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성평등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인지 돌아보게되었다. 백지같은 아이들에게 편견을 심어주는 교육이라니… 원론적..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