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 (11.22.-11.28.) 몸살은 아닌데 김장하고 왔더니 몸에 기운이 좀 없고 피곤했다. 냉장고에 밥이 있어서 남은 버섯이랑 배추뿌리로 맑은국만 끓여서 간단히 밥 먹었다. 배추뿌리는 따로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단맛이 강해 국물에서도 단맛이나고 익으면 무와 감자의 중간맛이난다. 부서지는건 감자 느낌인데 맛은 무와 더 비슷하다. 토종작물이 한살림 경기남부에 공급되게 해달라고 서명했다 ㅎㅎ 총각김치가 잘 익어 맛있게 먹었다. 저녁은 이 남은 국물에 떡국떡만 넣어 떡국으로 먹었다. 재탕!!! 아침부터 바로마켓 직거래장터에 다녀와서 저녁까지 쭉~ 앉아보지 못했다. 시장에서 호떡 사먹고 집에와 커피랑 포카치아, 덤으로 얻은 삶은계란 간식먹은걸로 점심은 땡! 저녁은 시장에서 사온 재료들 손질해서 만든 반찬으로 차렸다. 더덕생채와 오랜..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11. 30.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9.13.~9.19) 토마토 달걀볶음해서 전 날 남은 밥에 먹었다. 국물있는 토달볶음은 스튜같아서 찬기운이 있는 요즘 더 잘 어울린다. 오이지 무침과의 궁합도 좋았다. 심플하고 든든한 식사. 곰이 백신접종 휴가중이다. 팔에 뽀로로 밴드를 붙인것 외엔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랑 커피와 호두과자를 먹었다. 공원을 걷다가 청솔모도 만나고 사람을 전혀 개의치 않는 냥이 삼총사도 만났다. 저녁엔 짜장떡볶이 만들었다. 백신접종 기념(?)으로 좋아하는거 만들어줬다. 짜장떡볶이엔 ‘깨 많이+청양고추 송송’ 이 필수라고 했더니 별로 동의하지 않더니만 먹기는 잘먹는다. 쳇! 남은 양념에 깍두기 송송 썰어넣고 밥까지 볶아 완벽히 클리어! 이러니 밖에서 사먹는 떡볶이가 양에 찰리 없다. 백신 접종후 일주일은 술을 마시면 안된단다. ㅎㅎ 그러나 떡볶..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9. 24. 지구를 위한 채식일기(5.24~5.30) 저녁은 곰이 좋아하는 떡볶이!! 나는 옆에서 조금 거들다가 과일 먹었다. 떡볶이에 들어있는 대파가 을매나 맛난데 대파가 없어서 못넣었더니 아쉬웠다. 현미밥이 반공기 남아서 그걸 먹으려고 했는데 보니 상했다. ㅠㅠ 이제 그냥두면 상하는 날씨가 되었구나. 아까워라… 밥이 없으니 냉동실에 얼려둔 빵 데우고 완두콩 삶아서 페스토랑 간단히 먹었다. 마침 토마토가 배송돼서 같이 먹었더니 맛있었다. 드디어 순두부찌개 먹었다. 결국 내 손으로 끓여먹다니… 고추기름내서 양념 볶다가 야채랑 버섯넣고 순두부도 통으로 넣고 맛있게 끓였다. 바지락을 안넣었는데도 맛있어서 씻어놓고 잊어버린 바지락은 볶음으로 만들고 오이고추 무침이랑 겉절이, 마늘종 새우볶음도 했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올해 첫 살구도, 다디단 친환경 토마토도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1.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