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3.10.16.-10.22.) 오랜만의 줌 강의이자 이 과정 마지막 줌강의를 듣는다. 토종에 관심있는데 토종이야기를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작물별 채종법과 같은 구체적내용이 있어 당장 활용할 수도 있겠다. 도시텃밭은 내가 먹는 작물을 내 손으로 기르는 취미의 차원을 넘어서 이제 생태시민이 토종종자를,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공간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아침으로 요즘 귀하디 귀한 사과 먹었다. 밥이 없어서 밥을 하고 있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배고픈데~ㅠㅠ 우선 라면 먼저 먹고 밥이 다 된 뒤에 밥도 먹었다. 맛있었다. 오후수업이 끝나자마자 밭에나왔다. 우리가 봄에 심어줬던 밭벼를 베었다. 뿌려놓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자라줘서 참 고맙다. 그 자리에 남도참밀과 보리씨앗을 뿌려줬다. 흙이랑 섞어서 말 그대로 뿌려뒀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3. 11. 18. 벚꽃이 만개하니 좋은가요?? 아직 3월이다. 집 앞에 벚꽃이 만개했다. 기상청 관측이래 2번째로 빠른 개화시기라고한다. 여기저기 지자체에서 벚꽃축제 날짜를 변경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4년만에 열리는 마스크 없는 축제라 모두가 기대에 차 있는 느낌이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꽃이 빨리 피면 꽃놀이 시기를 앞당길 생각만 할 수 있는건가? 지금과 같은 현상은 자연의 경고이고 우리가 해야할 것은 생활방식과 시스템, 태도의 변화인데…. 하루는 꽃이 필 정도로 따뜻했다가 그 다음날엔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는 변덕스럽다고 생각하며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일일까? 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선 때 아닌 토네이도가 발생해 많은 생명이 죽고 한 도시가 폐허로 변했다. 공포의 초강력 토네이도…또다른 기후변화 재앙일까 "일단 이상고.. 베푸 에세이 2023.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