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란 무엇인가? 도살하지 않은 배양육에 대하여.. -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채식을 하면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오해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도 고기를 좋아한다. 나도 바삭한 돈까스가, 퇴근하고 먹는 치맥이, 뜨끈한 곰탕과 감자탕이, 베이컨과 소세지가 생각이 난다. 그런데 공장식 축산으로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항생제를 들이부으며 고통속에 살아가고, 반복되는 전염병 때문에 무참히 생매장 살처분되는 등의 동물현실을 알게된 후로도 즐겁게 고기를 먹을 수는 없었다. 더욱이 엄청난 육식을 지속하기 위해 원시림이 파괴되고 지구의 허파라는 아마존이 불태워지며 축산업이 배출하는 탄소배출이 엄청나 기후위기 문제에 끼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면 더욱 육식을 하면 안될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문제가 없는 고기라면 어떨까? 탄소배출과 기후위기문제에서 자유롭고, 동물을 착취하.. Book 돋우다 2022. 1. 1. 생명을 먹는 것의 책임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햇수로 2년째 페스코채식을 해오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이대로 가다간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인류의 종말을 볼지도 모르겠다는 위기의식 때문이었다. (세상의 모든 탈것에서 나오는 탄소보다 축산업이 배출하는 탄소가 많다고 한다.) 페스코 채식이기 때문에 모든 육지동물은 먹지 않지만 해산물과 생선은 먹고 있는데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가족들에겐 ‘동물복지’ 고기를 사다가 가끔 요리도 해준다. 그러면서 늘 살아있는 생명을 먹는것에 대해, 어디까지가 윤리적인가? 고민해왔다. ‘공장식 축산’ 에 대해선 강력하게 반대한다. 그건 평생 더럽고 좁은 우리에서 몸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사는 가축동물의 동물권을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에게 절대 좋은 방식이 아니다. 170p. 2019년 도체 검사 결과 다양한 항생제 중 암피실린에 .. Book 돋우다 202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