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때의 예의 오늘은 마크로비오틱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이다. 코로나가 심상치 않아서 또 취소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었는데 마지막 남은 하루라 그냥 진행하기로 정해졌다. 다행이었다. 오늘의 메뉴, 안그래도 좋아하는 지라시 스시는 손 많이가는 토핑을 종류별로 올려서 색도 곱지만 맛도 고왔다. 날더워서 아무것도 하기싫은게 사실인데 이건 꼭!! 해먹어야지 다짐(?)했다. 말복에 도전할까나? ㅎㅎ 휴가인 곰이 콧바람도 쐴겸 날 데리러 온다고 해서 ‘같이 뭘 할까?’ 했는데 해가 너~ 무 너무 뜨거웠다. 지나가다가 들른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전예약방문만 가능하고 현장에서 예약가능한 자리가 없단다. 방학이고 덥고 갈 데가 없으니 각종 전시며 박물관까지 예약이 꽉 찬 모양이다. 걷다가 길에서 쓰러질정도로 날은 덥고, 별 계획없이 나온.. 베푸 에세이 202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