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밥 (vegan) 무가 정말 달달하고 맛있는 계절이지요? 여름 무는 지리고 섬유질도 강한데 가을무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달고 아삭하니 맛있잖아요. 밥에 무를 넣으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풍미가 정말 좋아요. 게다가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지요. 속 안좋은 요즘 제가 즐기고 있는 밥인데요. 이번엔 남은 느타리 버섯도 넣었더니 식감도 좋고 향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보다 더 가성비 좋은 식재료가 있나 싶을만큼 가격도 싸고 활용도도 높은 무. 지금 이 계절에 안먹고 지나가면 섭하지요. 재료: 무 1/5개, 느타리버섯 100g, 한식간장, 들기름, 30분이상 불린 쌀3컵, 달래장. 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려준 뒤 체에 밭쳐 준비해주세요. 2. 약 5cm 정도의 무 한덩이를 슬라이스해 굵게 채 썰어주세요. ..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2. 17. 두부 스크램블 톳밥(vegan) 저는 밥에 힘주는걸 좋아합니다. 왜냐? 반찬이 필요없기 때문이지요 ㅋㅋㅋㅋㅋ 밥에 힘을 줬을 뿐인데 특별한 요리를 먹었다는 느낌이 있고, 제철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이 밥은 팔자에도 없는 곰의 도시락을 싸주다가 개발(?)한 음식인데요. 물기가 없어서 도시락으로 싸기도 좋고 지금 계절 집에있는 재료로 후딱 만들 수 있어요. 톳이랑 두부는 찰떡궁합이잖아요. 약식으로 후다닥 만든 톳 솥밥 위에 밥이 되는 동안 두부를 볶아 스크램블을 만들어 올렸더니 밥과 반찬이 합체된 느낌에다 모양도 예뻐졌어요.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톳밥이 바다향을 뿜을때 쯤 두부가 부드럽게 감싸고 들어와 어우러지는 그맛! 김치만 곁들여도, 국 하나 곁들여도 잘~ 먹었다 소리 나오는 한그릇 음식!!! 만들어 보실까요?..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1. 11. 13. 민어 솥밥 (ft. 한살림 자연산 반건조 민어) 처음 생선솥밥을 접했을땐 ‘그냥 구워서 밥이랑 먹으면 되지 왜 굳이 생선을 밥에 넣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선솥밥은 생선을 구워서 같이 먹는거랑은 좀 달라요. 솥밥에 넣은 생선은 조금 더 촉촉해지고 밥에도 향이배면서 부재료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른게 참 매력있어요. 무엇보다 솥밥의 가장 큰 매력은 반찬이 별로 필요 없다는 점~ㅎㅎ 한살림에 자연산 반건조 민어가 새물품으로 나왔더군요. 그럼 먹어 봐야죠!! 저는 반건조 생선은 결혼 후 처음 접했어요. 바닷가인 동해에선 평소에도 반건조 생선을 쉽게 먹지만 명절이나 제사 같은 특별한 날엔 꼭 반건조 생선을 찌거나 구워 상에 올리더라고요. 말린 생선이라고는 황태나 보리굴비만 먹어봤던 저는 말려서 구우면 식감이 뻣뻣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제 상.. 채식레시피/페스코(pesco)레시피 2021.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