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세제 리필하기 다 먹은 대추 봉지와 육수가 들어있던 뚜껑달린 비닐을 들고 어디 가는걸까요? 여기는 저희동네의 제로웨이스트 상점이에요. 근처의 대안학교 관계자 분들이 운영하시는 제로웨이스트 카페인데요. 얼마전부터 리필스테이션이 생겼더라고요. 산책하면서 언뜻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울곰도 보고는 ‘어? 저기 리필센터 있다며…’ ㅎ 제로웨이스트 전문샵이 아니라서 깔끔하게 핵심제품만 쏙쏙 있어요. 저는 베이킹소다와 세탁세제를 구입할건데요. 베이킹소다가 똑 떨어졌는데 버티고 있었거든요. 요런 가루나 액체류는 무거워서 더피커나 알맹상점에 갔다오려고 해도 쉽게 발걸음이 떼지지 않았어요. 그거 ‘여기서 사도 비닐하나 나올텐데~’ 하며 합리화 시키려는 맘이 생기구요. 그런데 과천에 … 더구나 걸어서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이에 리필스테..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2.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