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 보관법 & 활용법 오크라는 올해 씨가 생겨서 처음 심어봤어요. 몇년전 로컬푸드에서 처음 접했을때 끈끈한 그 진액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뭘 해먹어야 할지 난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해요. 익히면 달큰한 맛이 나는데다가 키우기에도 아주 매력적인 채소거든요. 위로 솟아오르듯 자라는 모습도 신기하고 꽃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아침에 잠깐 피기 때문에 구경하기 쉽지않고요 ㅎㅎ 도도한 너! 꽃이 지면 그 자리에서 혹이 생기듯 조금씩 올라오는데 귀여운 뿔 같다가 고추를 거꾸로 세워둔것 같이 자라죠. 오크라 잎은 아욱처럼 된장국을 끓여먹어도 된다고해요. 그래서인지 고라니가 오크라 잎을 다 먹어치웠더라고요. 맛있나봐요. 씨를 심었을때 구분이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적오크라는 줄기부터 붉은색인데다 오크라가 별 모양.. 채식레시피/베지(Veggie)레시피 2023.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