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신년메세지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아라, 건강해라, 하고싶은거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하곤 하는데 요즘은 그런 인사가 쉬이 나오지 않는다. 복을 짓지도 않고 받기만 하려는 마음이 큰 세상,제 건강 챙기느라 다른 생명의 건강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게 당연해지고, 욕심많은 자들이 제 하고 싶은걸 이루려면 더 많은 생명들이 희생되고 다치기 때문이다.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대신 복 많이 지으라는 인사를 하려한다. 내 건강을 위한다면 다른이의 건강도 돌보고 넓게는 지구 전체의 건강을 돌보자는 인사를 하려한다. 하고싶은걸 이루는 한 해만이 아니라 하고싶은걸 알 새도 없이 꺼져가는 생명에 대해 생각하는 한 해가 되자고 인사하려 한다. 그 인사는 제일먼저 내게 하는 다짐이자 당부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베푸 에세이 2024. 2. 21. 윤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윤슬’ 이라는 단어를 알게되었다.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이다. 사진도 자주 찍었는데 빛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일컫는 어휘가 있었다니… . 왜 이제야 알았을까? 윤슬, 발음이나 이미지에서도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거기에다 순수 우리말이다. 사진첩을 뒤졌다. 그 동안 찍어둔 윤슬을 살펴보았다. 이름을 알고보니 왠지 더 새로웠다. 나는 번역일을 했다. 의 이수은 작가는 ‘번역은 글로하는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번역 대상인 외국어를 제대로 이해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더 큰 일은 그걸 우리말로 제대로 풀어놓는 것이다. 그 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데 옮겨놓을 적절.. 베푸 에세이 2021.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