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채식일기(22.8.15.- 8.21.) 문경에 복숭아 따러 간다.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릴거란 예보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흐리기만 했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새참으로 먹을 도너츠와 커피를 구입했다. 차 트렁크에 빈통을 몇개 놔두면 이렇게 계획없는 쇼핑을 할때도 요긴하다. 사이즈도 맞춤하게 내 통에 도너츠를 구입하고 텀블러 할인도 받아 커피샀다. 휴게소에선 텀블러 할인 안하는 곳도 많던데 drop top 칭찬해~!! 초보농부의 달랑 한그루 복숭아 농사는 대풍년이다. 물론 여러 사람들의 덕분이다. 수확기엔 해가 쨍쨍한게 정상인데 비가와서 맛이 싱거워졌단다. 그런데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날이 흐려 모기가 엄청났지만 모자도 안쓰고 작업하기엔 좋았다. 계획은 문경에서 점심으로 버섯전골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일을 해서 그런지 시원.. 채식레시피/채식하면 뭐먹고 살아요? 2022. 8. 24. 당장 프로젝트!! - 인터뷰 ‘지구인 카드’로 유명한 맘엔앙팡(mom&enfant) 당장 프로젝트에서 저를 지구인 1호로 소개해 주셨어요. ㅎㅎ 영광입니다!! 눈앞에 맞딱뜨린 환경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혀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장 프로젝트는 일상 속에서 환경에 진심을 다하는 인플루언서를 ‘지구인’ 이라 칭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하는 지구인 1호 류경은(@our_vefu)을 소개한다. 그래서 얼마전 당장프로젝트와 친환경라이프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에 답하면서 제가 제로웨이스트와 채식을 하게 된 계기나 실천하며 느꼈던 점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까지 잘 하고 있었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짚어보며 스스로도 힘을내게 됐고요.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지요. (인터뷰..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1. 4. 2. 우리의 베푸 첫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의 베푸 블로그지기 베푸입니다. 저는 원래 각종 기계들이랑 안친한 아날로그 스타일에다 귀차니즘 만렙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블로그는 검색만 했지 제가 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요. 요리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 하나 둘 사진을 올리며 SNS를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할 말이 많아져서 지면이 넓은 블로그까지 오게됐네요. 저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를 실천하고 있어요.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한채 태평양 한가운데 둥둥 떠다니고 바닷거북이의 코에 꽂히고, 고래의 뱃속에 들어있으며 알바트로스 새끼를 죽음으로 몰고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그냥 무시하고 살 수는 없더라구요. 게다가 이제 우리가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정도의 미세.. 낭비 없는 삶/제로웨이스트 2020. 1. 16. 이전 1 다음